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YES24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박웅현 씨의 ‘여덟 단어’이다.저자에 관해서는 광고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책은 도끼다.’로 많은 이름을 떨쳤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즐겁고 재미있고 보람차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여덟 단어 중 첫 번째는 ‘자존’이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라고 설명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첫 번째 열쇠라고 얘기해준다. 나는 자존감이 높은 편이다. 어떠한 일에 도전함에 있어서 거리낌이 없고 실패보다는 성공이 먼저 떠오른다. 부정적인 생각은 잘 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자리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것들도 존중이 된다. 나는 ‘나’일 때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남처럼’이 아니라 각자만의 색깔이 존재한다. 그러나 요즘 사회는 주변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기 바쁘다. 남이 내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 휘둘려 ‘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 번째 단어는 ‘본질’이다.
대학교에 와서 모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본질을 파악하고 스스로 본질을 정의하는 것은 목표를 설정할 때 아주 중요하다. 현대의 사회는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변화한다. 그러나 본질적인 부분을 본다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부분을 잘 캐치해야 한다.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본질을 정하고 그것을 좇으면 남들이 보기엔 잘못되고 느리다고 보일 수 있겠지만 자신의 인생에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세 번째는 ‘고전’이다.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과거의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이 습득되어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옛날의 것들은 올드하다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옛 것들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클래식한 것들은 기본에 충실하다.

네 번째는 ‘견(見)’이다.
그저 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르게 보아야 한다. 두 번째에서 이야기했던 본질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을 때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보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봄’으로 인해 많은 경험이 쌓이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여행을 많이 권장하는 편이다.

▲ ⓒ허핑턴포스트

다섯 번째는 ‘현재’이다.
다들 지금의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물으면 나중에 성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난 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현재가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행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에서 오는 행복만을 좇는 자세는 잘못되었지만 현재를 포기하고 미래를 위해 살아간다면 미래에도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

여섯 번째는 ‘권위’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권위’에 부딪힌다. 힘에 눌려 굴복하기도 하고 저항할 의지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나는 부당하다고 생각이 들면 대체적으로 바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부당한 것들을 하나둘씩 수용하다 보면 내가 바르게 설 수 있는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일곱 번째는 ‘소통’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게 떠오르며 미디어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소통이 중요해졌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본다면 ‘말’이다. 말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중에 내뱉는 말이 그 사람을 표현할 수도 있다.

마지막 단어는 ‘인생’이다.
다들 살아가면서 인생에 대한 고민은 한 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삶을 살면서 내 인생에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경험들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정답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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