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의 과거와 현재

네모난 몸에 올록볼록한 몸을 가진 모든 것을 자신의 매력으로 만들 수 있는 물체 바로 세기의 장난감 레고다.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레고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 헤어 나오기 힘들다. 조각조각을 붙이면서 느끼는 희열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변신능력 이런 모습에서 레고는 대중의 일상 속에 깊게 파고들어 사랑을 받고 있다.

▲ ⓒAmazon

레고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보통 레고의 국적이 어딘지 물어보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일이나 스위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레고의 본 국적은 덴마크다. 1932년 작은 작업실에서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이 시작한 레고 회사는 초기에는 나무를 깎아 블록을 제작하였다. 그 후 1940년대 플라스틱의 대량생산으로 플라스틱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 정신을 이어받은 아들 고트프레드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가로 1.5cm 세로 1.5cm 높이 1cm인 사각형 레고 브릭 모양을 개발하였다. 브릭의 모양 연구를 무려 18년 동안이나 한 레고는 1950년대부터 본격적인 완구 제품을 팔기 시작하였다. 현재 레고 회사는 3대를 걸쳐 키엘 커크 크리스챤센이 대표를 맡고 있다.

▲ ⓒGame Focus

레고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와 결합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해리포터다. 1997년에 출시된 해리포터는 영화, 책으로 써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이야기다. 이에 레고는 해리포터와 연계하여 해리포터의 모습을 브릭과 접목해 소비자가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만들면서 해리포터의 매력과 레고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 외에도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닌자 거북이, 마블 등 여러 가지 영화와 결합하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

▲ ⓒmicorsoft

이야기뿐 만이 아니다. 게임과도 연계한다. 유명한 제작 게임 ‘마인크레프트’는 사각형의 모양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드는 게임이다. 레고는 자신의 네모난 브릭과 마인크레프트의 네모난 이미지를 콜라보하여 제품을 출시하였다. 마인크레프트를 즐기는 대부분의 10대들은 자신이 즐겨하는 게임을 구현한 제품의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마인크레프트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여러 가지 게임을 레고로 재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 ⓒ문화일보

최근 한국에도 레고 랜드가 들어서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짓고 있는 레고 랜드는 약 5,270억의 대규모로 투자되어 만들어진다. 2021년에 완공되는 레고 랜드 코리아는 스웨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아랍에 이어 10번째로 한국의 문을 여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만드는 레고 랜드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레고에 관심만 있어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다.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써 한 번쯤 가볼 만하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레고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을 만들어 가고 싶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