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대생 기획팀 손승희입니다! 저는 오늘 12월 6일 녹음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12월 6일 방송은 태욱DJ의 빈자리를 요대생의 대표님, 상원 DJ가 대신해주셨습니다. 월요일 DJ로 활약하시다가 한동안 개인 사정으로 DJ 활동은 못하셨는데요. 오랜만에 참여해주신 상원 DJ와 도형 DJ, 현지 DJ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들어볼까요?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라는 노래로 시작한 오늘의 키워드는 ‘위로’입니다. 먼저, 1부 고민부터 들어봅시다.

위로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갑자기 말문이 턱 막혀요. 친구의 상황이 공감되긴 하지만 뭐라고 해야 적절한 위로가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힘내’라고 말하면 성의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대안이나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 주제넘을 것 같고. 고민하다가 대답할 타이밍을 놓쳐서 친구가 서운해할 때도 있어요. 그동안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말했었는데. 그것도 사실 핑계 같아요. 친구가 힘듦을 털어놓을 때. 다들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이 사연에 대한 DJ분들의 이야기는?

도형 DJ : 저는 많은 위로보다 평상시처럼 대해주는데 그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힘내’라는 두 글자지만 이 단어는 고민에 대한 공감을 함축한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전 이것도 성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렇게 시작하다 보면 나중엔 위로와 상담을 잘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상원 DJ : 위로의 사전적 정의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이나 슬픔을 달래주는 것’입니다. 위로하는 입장에서도 힘들기에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모두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친구가 더 힘들어하니깐 위로하는 사람이 용기를 내서 한마디 더 해주면 더 큰 힘이 나니까 한 발짝 더 다가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진짜 친구이지 않을까요?

현지 DJ : 그 친구와의 관계에 따라서 걱정과 위로에 대한 정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는 친구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걱정과 위로를 한다면 부담스럽기 때문이죠. 하지만 친한 친구라면 평상시처럼만 대한다면 몰라주는 것 같아 섭섭할 거예요. 상대방에 따라서 다르게 대하세요. 힘들 걸 어떻게 풀어가는 사람인지에 따라서 말이죠. 그리고 들어주는 거 자체가 큰 위로입니다. 시연자님은 충분히 위로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얘기로 위로하고 싶다면 경험을 들어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하이의 ‘힘내’라는 노래를 듣고 곧바로 2부에 들어섰는데요. 이어서 2부에서는 ‘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도형 DJ의 말을 시작으로 DJ들의 다양한 감사한 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는데요.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평소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소한 부분까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원 DJ의 감사이야기 들어봅시다.

상원 DJ : 중학교 때 156으로 매우 작은 키였습니다. 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학교 선생님이 “살아보니 키가 중요하지 않다. 남자는 키가 다는 아니다.”고 이야기하시며 작은 키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본인에게 부인이 해준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내가 당신 키만 봤으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다. 100가지 요소가 모두 완벽하고 키 하나만 부족한 당신이다. 나머지 99를 보고 만나는데 뭐가 문제이냐.’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을 이후에도 많이 만나와서 지금도 키에 대해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살고 있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다른 DJ들은 어떤 감사한 이야기를 나눴는지 <Episode 37 누군가를 위로하고 누군가에게 감사하기!> 함께 들어볼까요?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화,금 18시

페이스북 : 화,금 19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페이스북링크: https://m.facebook.com/%EC%9A%94%EB%8C%80%EC%83%9D-379809085826488/

팟빵 링크 : http://www.podbbang.com/ch/16294

*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요대생의 구성원들♡

한상원

기획/홍보 : 손승희(기획장), 김가희, 이현정, 홍선아, 장준녕

편집 : 강민창(편집장), 손민정, 김현주

DJ : 노현지(DJ장), 공유나, 이태욱, 김아현, 정다예, 김도형

BY.손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