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이라는 제목을 정한 이유는 청년생태계복원프로젝트라는 영상을 본 후 제일 처음으로 생각난 질문이기 때문이다. 청년생태계복원프로젝트는 여러 팀으로 나누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20대들을 만나면서 취업과 취업의 조건, 취업을 어디로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봄으로서 사람들이 취업을 서울로 많이 하려고하는 이유도 들어보는 주제로 만든 영상이었다.

▲ 출처 : '청년생태계복원프로젝트' 유튜브 캡쳐

이 영상을 보고난 후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지내야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부분 중 하나는 26살인 분들을 인터뷰하는데 ‘26살도 아직 20대 중반이고 젊은 나이다. 아직도 고민하고 꿈을 꿀 수 있는 나이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내가 생각 하는 게 틀에 박혀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당연히 대학교를 나오고 20대 중반이 되면 취업을 하고 성공하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루트라고 생각을 하고 지냈다. 그래서 그것이 옳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고 나는 당연히 ‘취업’이나 ‘성공’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 분들은 자신이 즐거운 것,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해보니까 나도 내가 행복하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벌고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른 꿈이 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내가 행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동영상에서는 이 질문을 꼭 하는데 취직을 하면 서울에 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서 남들을 쫓아가는 것보다는 자신을 위한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게 되면 서울에 가지 않아도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 출처 : '청년생태계복원프로젝트' 유튜브 캡쳐

이 영상을 보고 내가 아직 정확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파악을 하고 내가 그것을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하고 이루어 낼 수 있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틀에 박혀 지내지 말고 어디든 나가서 경험하고 부딪혀보고 많은 것을 다니면서 세상사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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