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 속 쓰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속 쓰림, 소화불량 약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우리가 가장 많이 접했던 광고가 바로 개비스콘 광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1년에 출시된 개비스콘 광고는 “통증은 가라앉고 편안함은 오래갈 거야”라는 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로 인해 다양한 패러디도 탄생하게 되었고, 많은 곳에서 이를 소재로 한 콘텐츠도 나오게 되었다. 이처럼 개비스콘 광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알고 쉬운 최적의 광고라는 것이다. 광고들을 보다 보면 무엇을 광고하는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개비스콘 광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볼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속이 쓰리다는 것을 불로 나타냄으로써 광고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자신이 속이 쓰린 것 같은 거북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개비스콘 소방관이 나와 속 쓰림 불을 제압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사용하여 안정감을 주기도 했다.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속 쓰림을 3분 만에 멈춘다는 말 또한 사람들에게 개비스콘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불이라는 소재로 속 쓰림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불안 심리까지 일으켰다. 불과 연관되는 소방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 인해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개비스콘만의 특유의 분홍색과 흰색으로 부드럽고 친근한 부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2015년에 다시 나온 개비스콘 광고는 이러한 소재를 다시 활용했다. 개비스콘 트레이드마크인 소방관과 불을 나타내었고, 전보다는 속 쓰림을 진압하는 과정들이 길어졌지만 전체적인 광고의 전개 속도가 빨라졌다.
개비스콘은 이제 전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쉽고 편안한 광고 속에서 앞으로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소방관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