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 속 쓰림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속 쓰림, 소화불량 약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우리가 가장 많이 접했던 광고가 바로 개비스콘 광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 유튜브 Reckitt Benckiser Korea 채널 캡쳐

2011년에 출시된 개비스콘 광고는 “통증은 가라앉고 편안함은 오래갈 거야”라는 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로 인해 다양한 패러디도 탄생하게 되었고, 많은 곳에서 이를 소재로 한 콘텐츠도 나오게 되었다. 이처럼 개비스콘 광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알고 쉬운 최적의 광고라는 것이다. 광고들을 보다 보면 무엇을 광고하는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개비스콘 광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볼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속이 쓰리다는 것을 불로 나타냄으로써 광고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자신이 속이 쓰린 것 같은 거북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개비스콘 소방관이 나와 속 쓰림 불을 제압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사용하여 안정감을 주기도 했다.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속 쓰림을 3분 만에 멈춘다는 말 또한 사람들에게 개비스콘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 유튜브 Reckitt Benckiser Korea 채널 캡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불이라는 소재로 속 쓰림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불안 심리까지 일으켰다. 불과 연관되는 소방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 인해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개비스콘만의 특유의 분홍색과 흰색으로 부드럽고 친근한 부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2015년에 다시 나온 개비스콘 광고는 이러한 소재를 다시 활용했다. 개비스콘 트레이드마크인 소방관과 불을 나타내었고, 전보다는 속 쓰림을 진압하는 과정들이 길어졌지만 전체적인 광고의 전개 속도가 빨라졌다.

개비스콘은 이제 전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쉽고 편안한 광고 속에서 앞으로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소방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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