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2018년 2월 14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분야별 인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우주와 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도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그 도서 프로젝트는 '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 주인님, 나 아프다고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던 도서 간행 프로젝트였다. 창작자 우주와 아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서로를 더 이해하여 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인이 모여 이루어진 팀이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수의사를 주축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텀블벅 - 우주와 아이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를 보호자가 빨리 알아채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또는 보호자가 알아채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간다고 하여도 이미 반려견의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보호자가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파악하는 데에 정확한 정보가 존재한다면 더 빨리 알아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된 텀블벅 프로젝트는 목표치에서 훌쩍 넘어 900%를 달성하였고, 2차 펀딩 또한 목표치를 크게 넘긴 700%를 달성하여 최종 1600%라는 큰 수치로 마무리되었다. 

▲ⓒ네이버 도서

그렇게 지난 7월 진행된 2차 펀딩까지 끝난 후 펀딩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2018년 11월 15일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기존 도서의 장점은 충분히 살리고, 질병에 대한 정보를 보강했으며 본문에서 다루지 못했던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FAQ로 별도 수록하였다. 

반려견의 질병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 반려견의 행동 증상을 정리했고 반려견의 건강 변화에 보호자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신체 증상, 주요 질병과 체크리스트, 그 외 필수 정보를 정리했으며 반려견의 신체 변화와 행동 변화를 기록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보호자는 책에 나와있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정보들을 보호자가 봤을 때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더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보를 얻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랑하는 내 반려견을 위해 이 책을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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