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을 바라보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흐린 날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더라도 마스크를 끼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들이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WHO는 전 세계 92%가 대기 오염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해마다 6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 기준 역시 WHO에서 기본적으로 권고하는 수치보다 현저하게 외국에 비해 현저히 높은 등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점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MBC

미세먼지란 지름 10㎛ 이하 먼지는 미세먼지, 지름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있지만, 대기오염물질이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를 들이쉬지 않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구매하러 약국에 가면 N/KF 다양한 숫자가 있습니다.

KF는 Korea Filter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증한 제품입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미세입자 80% 걸러주고,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94% 걸러준다는 의미이며, N95는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 미국 기준 95% 이상 먼지를 걸러준다는 의미입니다.

ⓒ 머니투데이

무조건 높은 치수의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가격대도 상당하며, 안면부  압박과 노약자들을 오히려 KF94 수준의 마스크를 착용시 호흡이 곤란하다는 주의점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을 하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에 사용한 제품은 재사용해서 안됩니다. KF80은 황사 방지용으로, KF94와 KF99는 황사방지 및 방역용으로 사용되니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적절한 마스크를 착용하여 미세먼지 흡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11121#0A7t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606867

https://www.msn.com/ko-kr/news/living/%EB%AF%B8%EC%84%B8%EB%A8%BC%EC%A7%80-%EB%A7%88%EC%8A%A4%ED%81%AC-%EC%A0%9C%EB%8C%80%EB%A1%9C-%EC%B0%A9%EC%9A%A9%ED%95%98%EB%8A%94-%EB%B0%A9%EB%B2%95/ar-AAuN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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