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말하다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시 초, 중, 고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찬반 토론을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하과 ‘씨투데이’랩실 학우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 오늘을 말하다

차하늘 (찬성) : 저는 초, 중, 고 무상급식에 찬성합니다. 일단 예를 들자면 전라남도 합천군에서는 무상급식이 100퍼센트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지역 농민 분께 인터뷰를 했는데 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지원해주니까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도 마음 놓고 질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라는 든든한 농산품 구매처가 생겨서 좋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무상급식이 단순히 예산만 축내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학생들과 농, 축산업 노동자분 그리고 지차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인종 (반대) : 무상급식이 저 출산의 문제를 해소를 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제도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결혼을 한 여성이 1.5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2014년에는 2.2명의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이것은 평균적으로 경혼을 한 여성들의 출산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냐? 결혼을 한 여성의 비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왜 떨어지냐에 대해서 봤을 때, 경제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여성은 많이들 아이에 대한 선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일자리를 선택을 할 경우가 많아지면서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회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 다음에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되지 않나 이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무상급식 자체에 대해선 찬성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출처 - 연합뉴스

이태욱 (찬성) : 최근에 무상급식 문제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문제에 대해서 수많은 토론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모든 문제에 대해선 그 뿌리를 인지를 하고 그것을 고쳐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로써 사회에서 일하고 계시는 많은 공직자 분들이나 관련 직종에 계신 분들은 그 근본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리고, 노자 하신 말씀 중에 심근고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본을 튼튼하게, 뿌리에 집중하라는 이 말처럼 근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 드리며 저는 무상급식 자체에 대해서 물론 찬성을 하며 청소년 복지의 근본이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출처 - 서울신문

성현우 (반대)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께서도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본인이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더라고 자녀의 학교생활에서 급식비 지원이 좋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만 문제는 과연 출산 장려가 무상급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냐?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국회의원 분들 뿐만 아니라 시를 책임지고 제정을 관리하는 살림꾼 분들께서는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허튼 곳에 쓰지 마시고 국민들의 혈세를 어디에 소중히 좋게 쓸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계획하고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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