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이색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있다. 여행을 갈 수 있는 장소는 한정적이며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행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색적으로 기획하는 것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색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 ‘신서유기’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TV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다수였다면, 최근 들어 TV 프로그램은 외국 여행지 명소를 돌면서 여행지를 소개해주며 예능적인 요소를 섞어 각색하여 tv에 내보내곤 했다. 신서유기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신서유기에 등장했던 여행지를 본떠서 여행지 패키지를 기획하여 상품으로 내놓았고, 그 여행 패키지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여행을 소비하는 수요는 늘어나고 그에 따르는 공급은 부족하므로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색적인 부분을 뒷바쳐줘야 할 것이다.

추천 이색 여행지 Best 3

▲ ⓒ네이버지식백과 - 지중해마을

1. 유럽의 작은 도시 아산 ‘지중해 마을’

천안 근처 아산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마을은 도로로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져 있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했다. 낮에는 낮인 만큼 매력이 있고 밤에는 야경이 너무나도 매력이 있는 장소이다. 유럽여행을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비용적인 부담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유럽여행에 제한사항이 많다면 ‘지중해 마을’로 가서 소소한 유럽풍을 느껴보는 것 또한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 ⓒ플리커 - 보타니아

2.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 외도는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 하므로 이색적인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이 가는 장소일 것이다. 보타니아는 매일 08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이 되며 일반인은 11,000원 만 2세부터 초등학생까지는 5,000원의 요금을 내고 입장을 할 수 있다. 보타니아에서는 외도의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주변에 드리워진 나무와 꽃 등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이 장소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장소로 알려졌다. 보타니아는 이탈리아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뜻이 있어 보타니아를 관람하는 모든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같이 하는 자동차 여행보다는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 ‘보타니아’를 방문해보는 것 또한 괜찮은 경험일 것으로 생각한다.

▲ ⓒ연합뉴스 - 빙어축제

3.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

겨울 시즌마다 돌아오는 빙어축제. 겨울 하면 생각나는 스포츠 활동들은 아마도 스키가 떠오를 것이다. 물론 스키를 타는 것 또한 괜찮겠지만 조금 이색적인 ‘빙어축제’를 추천한다. 19년도 빙어 축제 개최는 2019년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 동안 개최가 된다. 빙어축제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강가의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어는 시기에 진행이 되어야 한다. 이 행사에서는 인제의 산촌 문화와 광활한 빙판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이색적인 겨울 놀이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늘 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보다 이러한 이색적인 활동들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서 그에 따라 여행의 트렌드는 점차적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은 여행을 기획 할 때 너무 일방향적으로 생각 할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생각하여 여행을 소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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