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레센도입니다. 벌써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동안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크레센도인들은 1번의 ‘키워드 광고’를 더 했습니다. ‘키워드 광고’란 크레센도에서 시작한 크레센도인 맞춤 활동으로 하나의 키워드를 보면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이야기 해보고 대화를 통해 나온 단어나 아이템들을 상대방 조에게 3-4개씩 선택해주어 그 단어들을 모두 활용하여 키워드를 광고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 크레센도

 이번 주 크레센도에서 제작한 키워드 광고의 주제는 ‘사과’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제를 사용할 때에도 과연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주제입니다. 사과라는 주제를 가지고 크레센도인들은 농부, 사과주스, PPAP, 과일주, 백설공주, 청송, 사과꽃, 립스틱, 틴트, 미안, 갈변, 힘자랑, 디즈니, 피크닉, 칼로리, 다이어트, 트로피카나, 얼굴, 빨간색, 뉴턴, 나샹꾼, 즙, 마녀, 산성, 과수원, 용서, 현아, 써머스비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나왔습니다. 이중 2조가 1조에게 골라준 키워드는 미안, 과일주, 립스틱이었습니다. 1조가 2조에게 골라준 키워드는 백설공주, 산성, 힘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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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의 키워드인, 미안, 과일주, 립스틱은 사과라는 단어와는 하나 하나 모두 연관성이 있지만 저 세 가지 단어의 조합은 너무 어렵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1조는 엄청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2조 또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백설공주, 산성(pH), 힘자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산성이었습니다. 여차하면 사과에 산성이라는 것은 좋은 단어가 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번 주제보다 두 조 모두 많은 고민을 하였고 쉽지 많은 않은 광고였는지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답을 찾았는지 다들 열심히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 1조의 ‘사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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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의 사과 광고를 설명하자면 한 눈에 봤을 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한다면 굉장히 유머러스한 광고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오리 사과가 처음 하는 말이 립스틱을 준다고 하였지만 사과는 여전히 화가 나있었고 곧이어 미안하다고 사과할게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여전히 화가나 있었습니다. 곧이어 토라진 사과 여인은 사과를 달라는 말을 합니다. 즉 어떠한 물건이나 사과, 용서도 진짜 사과를 이기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이 사과가 매력적이라는 것이겠죠?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광고였습니다. 20분이라는 시간이 짧은 만큼 포토샵을 사용해서 만들어서 시간을 절약했다는 점에서도 1조의 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2. 2조의 ‘사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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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의 사과 광고는 백설 공주, 산성, 힘자랑을 사용하여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산성(pH)라는 것을 백설 공주와 힘자랑과 합치기 위해 산성(山城)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큰 언어유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산성을 지키는 공주, 그런 공주의 힘의 비결은 바로 사과의 빨간 맛이라는 광고를 표현해냈습니다. 어쩌면 굉장히 난해했던 단어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센스라고 해도 더 할 나위 없었습니다.

 

 두 조 다 이번 광고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하여 원하는 결과를 이루었고 재밌게 즐기며 참여했다는 점에서 만족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다음 주제에서도 더더욱 성장한 크레센도인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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