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모든 순간이 너였다 이 책의 저자는 앞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의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폭넓은 감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의 마음에 스밀 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한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이별에 대한 위로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일 수도 있는, 지극히도 사실적이고 결코 작위적이지 않은 글을 진심을 담아 쓰고 있다. 때로는 길기도 한 이 모든 글의 힘을 확실히 믿는다. 부디 책에 실어 보내는 이 하나하나의 진심들이, 당신의 혼란스러운 삶이란 길에 정확한 표지판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 하태원

 앞서 보여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문장이 그저 하나의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고 스밀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는 그의 말은 이 책 안 곳곳에 스며 들어 있었다. 같은 문장이 모든 이들에게 같은 의미로 전달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이들이 가진 사연에 따라 다르게 스밀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사랑에 대한 응원, 이별에 대한 위로, 또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말들 하나하나가 이해되었고 모두가 쉼 없이 달리는 바쁜 생활 속에서 이 책은 나뿐만이 아닌 모두에게 있어 하나의 쉼표 그리고 방황하는 나 혹은 우리에게 있어 진심 어린 조언 또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표지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출처 : 교보문고 홈페이지

 

 또한 이 책에서는 단순히 우리의 미래에 대한 충고나 현실적인 조언이 아닌 아무 이유 없는 격려를 보내기도 때로는 그저 칭찬을 하기도 하는데 그중 “행여나 남들에게 뒤처질까 노심초사하며 보냈던 그 시간들 마저도 충분히 잘했다, 너는.”라는 부분은 나의 여태까지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충분히 잘한 일이라고 위로받고 칭찬받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에세이를 경험해보고 난 후 그 안에 담겨 있는 어쩌면 현실적인 조언일 수도 따끔한 충고일 수도 또 어쩌면 이유 없는 격려일 수도 있는 문장들을 담아낸, 복잡한 우리의 삶에 있어 표지 역할이 되어줄 수 있는 이 책을 혹은 또 다른 에세이들을 많은 이들이 직접 읽어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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