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정하는 울산 여행지 Best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자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 나는 울산을 소개합니다.

가을을 맞아 나 나름대로 선정한 가을 여행지 Best !

▲ ⓒNews1 -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1.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울산 남구 대공원으로 94에 있는 ‘울산대공원’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축제가 한창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 경주에서 이 꽃을 심어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올해에는 울산에서도 핑크뮬리를 찾아볼 기회가 찾아왔다. 대공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10월 2일 ~ 10월 28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사람이 찾아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또한, 대공원 가로수길 현 시기 즈음에 단풍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핑크뮬리도 보고 단풍이 피는 가로수길에서 친구,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사진 한 장 남기는 것 또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 ⓒ고래문화마을공식홈페이지

2.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로 244에 있는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을 추천해주고 싶다. ‘장생포 고래 문화마을’은 매일 09:00 ~ 18:00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올해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는 모노레일이 개설되어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고 한다. 고래 문화마을은 짧게 설명을 하면 옛 시절을 회상하기 좋은 장소이며, 울산의 고래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 수 있는 장소이다. 이 장소에서는 교복 대여 서비스, 추억의 사진관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친구와 연인들끼리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기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에 나는 이 장소를 추천한다.

▲ ⓒ강동욱 - 태화강 십리대밭 은하수길

3.태화강 십리대밭 은하수길

 낮에 즐기기 좋은 장소가 있다면 일몰 시간이 되면 진정으로 빛을 발휘하는 장소 태화강 ‘십 리 대밭 은하수길’이다. 울산에는 태화강 거대한 대나무 숲길이 존재한다. 십 리 대밭 은하수 길은 낮에는 산림욕을 하는 장소로 이용이 되지만,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조화를 이루어 장관을 만들어 내는 장소이다. 하늘로 뻗은 대나무들로 조명을 쏟아 올려 마치 은하수가 쏟아지는 길을 걷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십 리 대밭 은하수 길은 일몰 시각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니 시간이 있는 사람들 또는 울산을 방문한 사람들은 꼭 한번 방문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강동욱 - 병영 막창골목
▲ ⓒ강동욱 - 병영 막창골목

4. 병영 막창 골목

 울산에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병영 막창 골목’을 추천하고 싶다. 대구지역에서도 유명한 막창이지만, 울산에서도 울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병영 막창 골목이 있다. 이 골목을 하면 또 따라오는 키워드 하나가 있다. 영화 ‘친구 2’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사람들의 방문이 더 늘어났다. 병영 막창 골목의 특색은 막창을 다 먹고 나면 마지막 마무리로 칼국수를 무료로 주는 전통이 있는데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울산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90%는 “회를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대답을 한다. 그만큼 타지 사람들은 막창 거리를 잘 모르고 나는 이 부분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 울산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막창 거리를 방문하여 내가 추천하는 이유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017년 울산은 방문의 해를 맞아서 여러 가지 행사들을 진행했다. 그런데 아직도 주변에 물어보면 ‘울산은 공업도시니까 공장 말고는 볼거리가 있느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 아직도 울산의 볼거리를 몰라준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 글을 보는 누군가에게는 울산은 공업 도시가 아니라 친환경 도시 울산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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