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해외여행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해보셨다면 누구랑 함께 갔나요?
보통은 가족과 가거나 가까운 아시아권은 친구랑 가는 경우가 많다.
매 방학마다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는 나는 특별한 곳으로 계획을 세웠다.
지난겨울에 나는 고등학교 친구들 2명과 함께 미국 LA로 3주간 여행을 떠났다.

우리의 여행은 항상 테마가 있었다.
우리들의 LA 여행의 테마는 “La La Land in LA”였다.
한창 ‘라라랜드’라는 영화가 흥행 중 이였고, LA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정말 유명하다.
또한 우리는 여행을 하는 동안 밤마다 라라랜드 영화를 반복 재생해서 보며 영화의 감성을
현지에서 느껴보려 노력을 했다. 
항상 우리들이 여행을 할 때 테마를 정하는 이유는 한곳에 집중하여 그곳의 전체를 알고 싶은 우리의 여행 가치관이 담겨 있다.

3주 동안 LA에 있으면서 만들어진 추억을 하나하나 소개해보겠다.

▲ 본인촬영

1. Santa Monica (산타 모니카)
산타모니카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 봤을만한 관광 명소이다. 실제로 관광객뿐 아니라
LA의 시민들과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해안 도시이다.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으며, 대표적으로 영화 <스팅>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위에도 상권이 잘 되어있어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정말 많다. 저녁에는 일몰을 보며 낭만을 즐기는 연인, 가족들을 볼 수 있다면, 내가 느낀 감정은 내가 정말 LA에 와있구나라는 느낌은 온몸으로 느꼈다.

 

2. El taurino (엘 또 우리노)
필자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멕시코 음식이다. 이 가게는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현지의 로컬 맛 집이다.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다. 한인타운에 멕시코 음식점이 왜 유명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인타운에는 멕시칸, 중남미 사람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이 식당에서는 여러 가지 손님 각자의 입맛에 따라 넣는 재료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타코 정도가 있다. 개인적으로 별 5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추천하는 식당이다.

 

▲ 본인촬영

 

 

3. Dodger Stadium (다저스 스타디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구팀인 LA 다저스의 홈구장이다. 우리나라 선수인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며, 박찬호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방문 당시 비시즌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볼 수 없었지만, 직접 그라운드를 밟아 볼 수 있었고 선수 라커룸과 여러 가지 LA다저스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4. Grand Central Market (그랜드 센트럴 마켓)
합해 보이고 멋진 가게들이 정말 많다. 한국말로 설명하자면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모인 시장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가게들이 많지만 그랜드 센트럴 마켓 하면 대부분 Eggslut을 먹기 위해 온다. 심플하고 부드러운 계란이 들어간 햄버거가 유명하고 값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LA의 정서와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5.Beverly Hills (베벌리 힐즈)
정말 유명한 미국 동네 중 한 곳이다. 부자들이 밀집되어 사는 동네로 유명하며, 지나가는 일반적인 차량이 벤츠, BMW 정도 되었고 쉽게 볼 수 없는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등 고급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베벌리 힐즈에는 여러 상점과 명품관이 많았지만, 일반 관광객이 할 수 있는 일은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는 것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본인촬영

6. Farmers Market LA (파머스 마켓) & The Grove (그로브 몰)
파머스마켓과 그로브 몰은 함께 붙어있어 이동이 정말 편하다. 파머스마켓은 그랜드 센트럴 마켓보다는 정겹다는 느낌이 드는 따듯해지는 곳이었다. 정말 많은 먹거리가 즐비해있고 사람들 구경을 하는 것조차도 신비로웠다. 그로브 몰은 우리나라의 아웃렛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고 분수나 야경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내 마음까지 편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7. Universal studio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일 재밌었던 장 소중 하나로 꼽자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꼽을 것이다. 
다른 곳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많이 방문해봤지만 LA 만큼 크고 멋진 재밌는 곳은 보지 못했다.
실제로 할리우드 촬영장에도 방문하여 투어를 했다. 미국이어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느낄 수 있었다.

 

▲ 본인촬영

8.Griffith Park & Observatory (그리피스 천문대) 
라라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였다. 필자는 야경을 보는데 만 2시간을 썼다.
그만큼 온몸이 편안해지면서 생각들이 많아지는 곳이었다. 할리우드 글씨도 볼 수 있었고 
LA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어서 정말 속이 시원해지는 장소였다.

 

어딘가 여행을 떠날 때 테마를 정해 놓고 그곳을 집중적으로 여행 해보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나의 여행 스토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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