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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ton is God" – 기타의 신 

음악은 여러분들의 삶에서 어떤 존재인가?
음악은 단순히 음악(音樂)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주는 것이 음악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음악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가사를 곱씹어 보며 많은 위안을 얻는다.
그래서 나는 내가 존경하고, 삶에서의 위로를 받았던 뮤지션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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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리스트를 뽑으라고 하면 나는 이 3명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지미 헨드릭스 / 존 메이어 / 에릭 클랩튼> 이다.
위 뮤지션들은 팝이나 기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뮤지션이다.

나는 이들 중에서 에릭 클랩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에릭 클랩튼은 영국 출생으로 롤링스톤에서 뽑은 역대 기타리스트 2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유일한 3중 헌액자,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할 정도로 굵직한 이력을 가졌다.

에릭 클랩튼은 음악은 하나로 치우치지 않고, 장르를 불문하고 블루스를 기반으로 해서 사이키델릭, 하드록, 레게, 컨트리, 재즈까지 섭렵했다.
유년시절 에릭 클랩튼은 비비킹, 머디 워터스 등의 뮤지션의 영향을 받았고,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야드버즈를 시작으로 존 메이욜 앤 블루스 브레이커스를 결성하고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뽑히는 크림을 결성한다. 크림 이후로 블라인드 페이스, 데릭 앤 더 도미노스에서의 밴드 활동을 하다가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

솔로 활동을 하기 전 매번 전성기였던 그는 위대한 기타리스트이자 절친인 지미 헨드릭스가 사망하고, 멤버의 불의의 사고, 불륜 등의 이유로 한동안 슬픔에 빠져 술과 마약으로 괴로운 나날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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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전성기


밴드 활동에서 선보였던 심오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섬세한 음악을 작업하게 된다. 
1991년 자신의 4살 된 아들이 55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게 되는데,
에릭 클랩튼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Tears in Heaven' (천국의 눈물) 을 작곡하여 영화 러시의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되었고, 전 세계를 강타하였다. 그는 이렇게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되고, 아직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음악을 통해서 많은 삶의 영감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내가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음악은 국경도 초월한다'라는 말도 있는데, 내 의견도 같다. 언어와 생각이 달라도 음악 하나만으로 전 세계인이 감동받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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