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핫한 멍냥 채널들

 

▲ ⓒtvN '집사인게 자랑'

애니멀 테라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애니멀 테라피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보고 함께 지내면서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테라피 치료 요법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도 꽤 좋은 치료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이들이 실제 가정에서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이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로 랜선 집사 되기 입니다. 랜선집사 랜선 주인은 다양한 SNS 채널에 올라오는 동물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접하면서 실제 주인은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그들을 키우는 기분을 느끼며 힐링을 받는 것입니다. 그들은 진짜로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들에게 좋은 일이 있다면 누구보다 기뻐해 주고 아프다거나 하는 일이 있다면 함께 슬퍼해 주는 팬과 스타의 관계와도 닮아 있습니다. 실제로 인기 있는 채널의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랜선집사님들과의 만남 등과 같은 이름으로 공개 산책회나 도그 콘서트를 개최해 직접 만날 기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그중에 아주 핫한 몇몇의 댕댕과 냥냥들을 만나볼까요.

 

#소녀의 행성

▲ ⓒ유튜브 ‘소녀의 행성’

소녀라는 리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와 행성이라는 포메라인 한 마리가 나오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대형견과 소형견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몇 없는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미소를 감출 수 없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강아지들이 간식을 먹는 소리를 asmr로 담은 콘텐츠가 올라오는데 실제로 꽤 매력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Air는 고양이 내가 주인

Air는 고양이 내가 주인

아리라는 고양이와 주인분의 티격태격 케미가 웬만한 개그 콤비 못지않은 재미의 채널입니다. 물고 물리는 집사와 주인이 바뀐 웃음코드와 현란한 편집 등이 잘 맞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꼬부기 아빠 My pet Diary

My pet Diary

꼬부기와 쵸비 아빠집사 엄마집사가 함께 미국에서 사는 일상들을 보여주는 채널인데요. 앞서 언급한 애니멀 테라피라는 말에 정말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차분한 매력의 채널입니다. 손재주가 넘치는 엄마 집사님의 애정 넘치는 쵸꼬비의 캐릭터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고 구글에 다니고 있는 아빠 집사님의 꿈의 직장 소개 같은 잡담도 꽤 재미있는 채널입니다. 한동안 그리고 많은 랜선 집사님들의 눈물이 흐르게했던 꼬부기라는 천사 같던 고양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 별로 가게 되어 채널 운영이 잠시 멈춰있었는데요, 현재는 다시 쵸비와 함께 집사님들이 예쁘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가 고양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당장은 소중한 생명을 키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바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폰을 들어 오늘부터 랜선 집사님이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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