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평화뉴스

 당신은 평화 뉴스에 대해 알고 있는가? 평화뉴스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평화와 통일>,<나눔과 섬김>,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가치로 2004년 2월 28일에 창간한 대안 언론이다. 그렇다면 평화뉴스가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대안 언론에서는 주로 중산층 위주의 보수적 시각에서 벗어나 작은 집단 또는 특정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존의 주류 언론에 대항하는 역할을 해준다. 한국의 대표적인 대안 언론의 예로는 세월호 참사 보도를 들 수 있는데, 위키백과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인 MBN을 시작으로 KBS, MBC, SBS 등 여러 언론사가 '안산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소식을 오보로 전달했지만, 대안 방송국인 '팩트TV'와 '뉴스타파'에서는 직접 팽목항에 기자들을 보내 현장을 생중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평화뉴스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사람들을 대변하여, 행정과 정치 경제, 교육과 노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대안 언론의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 출처:평화뉴스

 평화뉴스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평화뉴스에서는 대구 경북지방의 지역 소식을 기사로 작성하고, 시민 기자를 두어 시민의 소리를 듣기도 하며, 또한 대구대학교와 영진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두 대학교의 소식도 전달하여주고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간을 두어 남북 간의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기사를 쓰며, 통일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여 주는 신문사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대안 언론을 통해 우리는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또한 대형 언론사의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우리 지역의 대안 언론사가 있다는 것을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지역의 대안 언론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 뉴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