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상은 전문가들의 영역이었다. 방송이나 광고, 영화 같은 아주 큰 산업 구조 속에서 비싼 장비들과 전문적인 편집기가 필요한 ‘전문직’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고 전문적인 장비들이 대중화되면서 일반인들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구나 카메라와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일반인들의 단편 영화, 웹 드라마, 여행 영상, v-log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유투브를 포함한 영상 시장은 커지기 시작했고, 더 많고 넓은 사람들이 영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글은 바로 지금, 영상을 시작하고자 하는데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모르는 게 없으신 Youtube 선생님께 물어보고, 그 중에서도 어떤 강좌를 찾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영상 편집 유투버 3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JWVID

닉네임 하줜

채널 비됴클래스

구독자 26만

‘유튜브 영상 편집 강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비됴클래스의 하줜이다. 청소년 유해매체 반대 운동인 ’NO CUT’ 운동에 참여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에 등장한 하줜은 주로 어도비 사의 프리미어와 에프터이펙트 이 두 프로그램의 강좌를 주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영상 입문자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유튜버로 성장했다. 여러 촬영 장비와 카메라 강좌, 편집 강좌를 주 콘텐츠로 간편하고 짧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 올린다. 그러나 간단함에 치중하다보니 원리보다는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라 편집툴을 깊게 배우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2. 용호수 스튜디오 DRGN LAKE

닉네임 용호수

채널 용호수 스튜디오

구독자 10만

두 번째로 소개할 유튜브 채널은 ‘용호수 스토디오‘다. 스스로를 비디오 아티스트라 칭하며 유튜브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주업은 영상 제작자 및 프로듀서이다. 편집 기술 보다는 촬영에 더 치중돼있고, 편집이나 촬영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강좌보다는 영상 촬영이나 촬영 장비 소개, 음악, 사운드, 편집, 컬러 그레이딩 등 영상 제작 전반에 관한 팁을 알려주는 것을 주 콘텐츠로 한다. 좀 더 근본적인 원리와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채널이다.

3, 편집하는 여자

채널 편집하는 여자

구독자 10만

마지막으로 소개할 유튜브 채널은 ‘편집하는 여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채널은 여성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트렌디한 영상 편집이나 전환효과를 알려주거나 일상 v-log를 주요 콘텐츠로 한다. 앞서 언급했던 채널은 빠르고 쉬운 설명으로 구성돼있다면 ‘편집하는 여자’는 천천히 그리고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영상 입문자들이 듣기 좋은 채널이다. 다만 말 그대로 편집 기술을 알려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편집 툴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이상 영상을 시작하고자 하는 영상 입문자들이 공부하기 좋은 영상 유튜버 3인을 알아보았다. 이 3명의 강좌를 다 듣고 마스터한다면 충분히 어디 가서 내놓을 수 있는 영상인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영상인의 길에 발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