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커뮤니케이션북스

 

커뮤니케이션은 우리말로 의사소통이라 번역되며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다. 또한 대화를 통한 타자와의 만남이며 이것은 ‘힘 대신 말’, ‘폭력 아닌 대화’라는 것을 전제한다.


커뮤니케이션은 다른 동물에 비해 월등한 인간들이 지닌 능력으로 의사소통이 불가하다면 우리에겐 야만만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상징적인 것으로 민주주의의 기원이 되었고 소통하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차별화된 효력을 보일 수 있어 누군가에겐 상징 폭력이 될 수도 있다. 부르디외의 분석에 따르면 실질적인 제약들 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그저 신체적이거나 물리적인 폭력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폭력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전했다.

 

사실상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도 언어 교환이 내포하는 이중적인 폭력성을 많이들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회사 사정상의 구조조정이나 을이 갑에게 쉽게 말을 전할 수 없는 연금액 관련, 아르바이트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갑이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많은 예시들 속에서 우리들은 막연하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입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출처- 한국경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사실상 익숙한 것이지만 이론적으로 접근하였을 땐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이 올바른 의사소통을 배워야 한다고 느꼈으며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무엇을 위해 소통하는지 이것을 통해 어떤 가치를 지향하게 되었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1장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의 사명에선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기술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서 자기 성찰을 동반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와 방향과 목적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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