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 달립시다!

안녕하세요! 상원DJ입니다. 5월 31일 목요일! 사연방송 녹음이네요!
오늘의 DJ는 현지DJ, 아현DJ, 준녕DJ, 그리고 오늘도 특별한 게스트! 김은수 씨 입니다!
저희 라디오의 게스트는 항상 스페셜이네요 :) 기대됩니다. 정말!
저희 학교는 현재 오늘까지! 축제를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들 피곤한 기색들이 역력하네요. 저는 축제를 안가서 그런지 멀쩡합니다! 다음 축제 때는 꼭 가보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오늘도 한 번 다양하고 재밌는 사연들 들어보러 가볼까요!!?

▲ ⓒ요대생

첫 번째 사연입니다. 은수 씨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요대생 여러분. 현재 자취 2년차 대학생입니다. 대학이 집과 멀어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왜 이리 돈 쓰는 일도 많고 집 나오면 고생인 지.. 생활이 힘들어서 사연을 보낸 건 아닙니다. 학교 선배 때문에 사연 보냅니다. 제가 혼자 자취하고 힘들 때마다 도움을 많이 주신 선배가 있는데요. 크고 작은 문제들도 도와주시고 제가 우울할 때마다 밥과 술도 많이 사주시고,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입니다. 그런데 이 선배가 요새 술에 취하면 자꾸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처음 한 두 번은 못 나간다고 정중하게 사과도 드려보고 화도 내봤지만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 라고 말하시면서 우시더라고요. 맨 정신에 전화를 하자고 끊고 다음 날에 얘기하니 전혀 기억을 못하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지만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정말 존경하는 선배인데, 술만 들어가면 전화하고 진상 짓하는 선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라고 보내주셨네요! 과연 어떤 생각이 오고 갈까요?

상원DJ) 음.. 항상 보면 술이 문제군요? 그렇죠? 대학생활에서 뺄 수 없는 것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저 선배에 대해서 사연자 분께서는 존경하면서 좋게 생각하시는데 술 마시고 선배가 저러시면 당연히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선배라도 정중하게 사과해보고 화도 내봤는데 우시고 그러실 정도면 후배 입장에선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겠어요. 술을 마시고 난 행동이 진심이라는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아마 선배가 사연자 분을 좋아하는 건 아닐까요? 여러 상황들을 몰라서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약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런 거라면 사연자 분께서 그 선배와 진지한 대화를 한 번 나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로 푸는 방법 외엔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 선후배 관계에서 막 대하는 것도 사연자분이 좀 그럴 수 있으니(?)! 사연자 분 꼭 한 번 날을 잡아서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고 나셔서 꼭 후기 부탁드려요 :) 사연 감사합니다!

오늘의 1부는 많은 논쟁거리가 있었던(?) 대학사연 하나로 끝나네요! 이 사연 하나로 열띤 논쟁을 했습니다. 재밌으니까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중간 곡은! 스페셜 게스트의 요청곡입니다. 저도 이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요. 10cm - 폰서트 듣고 2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2부는 연애 사연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두 번째 사연입니다. 현지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524일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본가는 인천이지만 현재 대전에서 자취를 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고, 저는 인천에서 통학을 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저희는 한 달에 한 번 남자친구가 본가로 올 때마다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말 내내 저와 놀았지만 요새는 금요일에 오면 저녁에 저와 같이 저녁을 먹고,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는 주말에 가족 혹은 친구들을 만납니다. 대전으로 가기 전 저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한 달에 한 번 1시간~2시간 밖에 못 본다며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제 투정에 남자친구도 역시 화가 나서 “기껏 만났는데 넌 투정만 부리냐?” 라면서 크게 싸우게 됩니다. 이런 일로 자주 다투다 보니 제가 “그럼 내가 오빠 보러 대전에 갈까?”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한사코 말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고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조언들! 들어볼까요?

상원DJ) 장거리 연애.. 힘들죠 정말.. 보고 싶을 때 바로 볼 수도 없고.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자체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대전과 인천. 엄청 먼 건 아니지만 조금 거리가 있긴 하네요. 남자친구 분의 저런 한마디가 사연자 분 입장에선 엄청 상처 일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많이 보고 싶은데 참고 이해하는 건데 저런 말 한마디 들으면 정말 좀 힘들죠. 사연자 분은 되게 사연부터 노력하는 티가 나네요. 만나러 갈까라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하는 건, 제가 볼 땐 두 가지 경우 인 것 같아요. 혼자 오고 가는 게 위험할 것 같아서 걱정하는 경우. 아니면 본인이 뭘 숨기고 있는 경우. 극단적으로 볼 땐 이 상황으로 나눠질 것 같아요. 여자친구 분이 조금 신경을 더 써봐야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주 못 만나는 상황이니,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남자친구 분의 진짜 마음도 정확하게 직접 전달 받아야 할 것 같네요. 그런 식으로 서로 이해를 해야 장거리 연애가 잘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연자 분! 힘드시겠지만! 꼭 이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오늘의 사연은 단 두 개로 끝났네요? 왜 이럴까요.. 사연이 안 들어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과 복도에 보시면 사연함도 있고! 저희 페이지를 통해 페메로! 사연 보내주시면 됩니다! 익명 보장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꼭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그래야 저희가 진행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항상 노력하고 있는 요대생이니까 기대도 많이 해주세요 :) 저는 그럼 다음 주 연예계 방송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도 엄청난 컨텐츠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뵈요~~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화,금 18시
페이스북 : 화,금 19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페이스북링크:https://m.facebook.com/%EC%9A%94%EB%8C%80%EC%83%9D-379809085826488/
팟빵 링크 : http://www.podbbang.com/ch/16294

*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요대생의 구성원들♡
기획/홍보 : 손승희(기획장), 김가희, 홍선아
편집 : 강민창(편집장), 손민정, 정병재, 김현주
DJ : 한상원(DJ장), 노현지(DJ장), 이현정, 공유나, 이태욱, 김아현, 정다예, 장준녕

 

BY.한상원,김가희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