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연들이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상원DJ입니다. 5월 24일 목요일! 사연방송 녹음이네요!
오늘의 DJ는 현지DJ, 아현DJ, 다예DJ, 준녕DJ입니다.
저번 주 게스트 방송 때문에 완전체가 아니었는데 오늘은 완전체네요!
오늘 녹음은 특별한 쪽지가 한 통 왔네요! 들으면 눈물이 날 수도?!
이런 응원을 받으니 되게 기분이 미묘하긴 하네요~~
이렇게 기분 좋게 오늘 녹음도 시작해봅시다!!

▲ ⓒ요대생

첫 번째 사연입니다. 아현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대생을 열심히 듣고 있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 중 한 명입니다. 고민 같은 것들을 들어준다고 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혹시 모든 고민들을 다 해결해주시나요? 제 고민은 요새 제 개인정비 할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게 고민입니다. 학기 초반에는 저 역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민 없이 놀다보니 시간이 무척 흘러버렸네요. 노는 건 좋지만 저도 학생이다 보니 돈도 많이 부족하고 음주를 즐기다보니 제 건강도 조금씩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가 참석하고 싶지 않은 자리를 참석해야 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이럴 때 DJ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요대생 파이팅하세요!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응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DJ들의 여러 꿀팁들 들어볼까요?

상원DJ) 와.. 솔직히 누구나 한 번 쯤은 해봤던 고민 아닌가요? 저도 정말 이런 적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전 이번에 복학하게 된 복학생이라서 부르면 그저 기분 좋게 가는 건 사실이지만? 저도 1학년 때는 원치 않는 술자리를 반강제로 간 적이 많았었죠! 제가 고학년이라면 거절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여서 항상 갔답니다. 그래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전 오히려 더 신나게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만약 정말 가기 싫으시다면 어떤 변명을 만들어서라도 말하면 안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방법들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술자리만 가길.. 응원합니다! :)

 

두 번째 사연입니다. 현지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아! 지금은 휴학생이죠. 저는 고등학교 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취업을 생각하고 간신히 간호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대학교 들어와서는 동기, 선배들과 술만 주구장창 마시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공부가 하기 싫어 휴학을 하고 군대에 갔습니다. 휴가를 나올 때마다 부모님께 “이제 정신 차렸어요! 공부해서 취업해야죠!” 라는 말을 생각없이 뱉었고 그렇게 부모님은 쟤가 진짜 정신차렸구나 하며 기대치만 높아졌죠. 하지만 정작 변한 건 없었고 똑같이 놀고 싶고 공부는 하기 싫었습니다. 전역 후 정신 차려서 살자는 마음으로 친형이 있는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고향에 있어봤자 친구들이랑 논다는 생각 밖에 안 들 것 같아서였죠. 복학까지 7개월, 그 중 딱 3개월만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토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와 담을 쌓았던 저는 APPLE의 스펠링조차 몰랐지만 학원 후기를 보니 한, 두 달이면 토익 점수 700, 800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들 3시간 공부하면 될 양을 저는 6시간을 해야 했고, 남들에게 뒤처지기 싫어서 하루에 토익 공부를 12시간씩 했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해봤던 적이 없었습니다. 주위에서 “니가 어쩐일이냐? 꽤 열심히 하네?”라는 말을 들으며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목표 점수에 금방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렇게 첫 시험을 쳤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죠. 그래도 고작 한 달 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달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달을 한 결과는 30점 상승.. 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점수가 안 오르지? 공부법이 잘못된 걸까? 쟤네는 다 오르는데 왜 나만? 이런 생각들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부모님에게 학원비와 생활비를 더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도 부담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곰도 쑥과 마늘을 100일 먹고 사람이 되었다고 하지 않았나? 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한 달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전역 후 지난 3개월을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처음으로 하나에 매달려봤고 공부를 해봤거든요. 하지만 좋은 영어 성적을 만들어 좋은 병원에 취업하는 동기나 선배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스스로 부모님 눈치를 보는 저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저는 공부와 맞지 않는 걸까요? 취업만 생각하고 간호학과로 진학한 것부터가 잘못된 걸까요? 라는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되게 고민이 와닿는 사연이네요. 과연 우리DJ들의 해결책은? 그리고 경험은? 들어보시죠!

상원DJ)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사연 중 가장 진지하고 와닿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 제대한지 3개월 밖에 안 된 상태거든요. 저도 전역하고 5일 만에 학교를 바로 다녔어요. 사실 정말 휴학해서 알바를 하거나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학교 안 다니고 뭘하냐고 눈치를 주셔서..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겁니다. 솔직히 제 선택이 아닌 만큼 기분 좋게 다닌다고 하는 건 거짓말 같아요! 하지만 저는 사연자분께서 공부를 안하시다가도 3개월 동안의 최선이 정말 큰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오히려 너무 부럽습니다! 그런 열정을 가지고 도전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분명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간호학과로 진학한 것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그래도 취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왕 들어온 만큼! 가지고 계신 열정으로 충분히 취업 뿐 아니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글도 되게 잘 쓰시는 것 같은데 부럽네요 :) 저의 이 짧은 말이 도움이 되었을 진 모르겠지만 항상 파이팅하세요! 본인이 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행복합니다! 화이팅!
 

오늘의 1부는 되게 깊은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사연 방송 같은 분위기가 흘러서 좋네요! 이런 진지한 고민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중간 노래는요! 아현DJ가 추천하는 노래네요! 마마무 문별 씨의 첫 솔로곡! ‘문별 - Selfish’ 듣고 오겠습니다!

2부에서 만나요 ~~~ 2부는 연애사연입니다!
 

세 번째 사연입니다. 다예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말일초(이등병 말, 일병 초)를 겪고 있는 군인을 둔 곰신입니다. 요즘 저는 제가 곰태기인지 권태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저 작년처럼 행복하게 서로 성장하며 사귀고 싶은데. 친구들은 제게 헤어지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런 주위 친구들의 조언에 조금 흔들리고 있어요. 물론 응원해주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남자친구도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저는 남은 600일을 잘 보내고 곰신을 신을 수 있을까요? DJ분들의 객관적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객관적인 생각! 들어봅시다!

상원DJ) 저가 이건 정말 객관적으로 말해드릴 수 있어요. 얼마 전에 다녀왔으니까요. 제가 군생활을 하면서 봤던 커플들은 대략 20커플 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전역할 때 보니 결국 남는 커플은 한 커플이더라고요. 사귀고 있으신데 제가 초를 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객관적으로 말해달라고 부탁하셨으니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렇다고 불가능은 없다고 봐요. 서로 마음이 잘 맞고 얘기도 잘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연자 분과 남성 분의 마음만 맞다면? 가능도 하니까! 권태기나 위기들 잘 극복해서 이쁜 사랑하시길 응원합니다 :) 힘드시겠지만 파이팅 하세요!


네 번째 사연입니다. 준녕DJ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연 보냅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저는 대학 오기 전까지 모솔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와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쩌다 보니 연애를 하는 도중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여자를 안 만나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결할 방법 좀 말해주세요!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되게 어렵지만 과연 DJ들은 어떤 방법을 추천할 지!

상원DJ) 되게 귀여운 고민이네요! 음.. 다투었을 때 해결할 방법이요? 여자친구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줄 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게 정답이 있는 건 아닌만큼 사연자 분의 역량이 중요한 것 같네요 :)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 또는 귀엽게 위기 극복을 하려고 노력해보면 여자친구 분도 분명 화는 풀리지 않을까요? 앞으로 행복한 일도 많겠지만 분명 다툴 일도 많아질텐데! 사연자 분의 노하우로 한 번 위기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이건 경험을 직접 해보고 많이 하다보면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쁜 사랑 하세요 !!

 

이렇게 오늘은 4가지 사연을 다루어보았습니다. 되게 다양한 사연들이 많아서 좋았네요! 벌써 저희가 녹음을 한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회식도 하면서 다시 한 번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절대 초심 잃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더 열심히 하는 요대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다음 주 연예계 소식들을 가지고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연함 설치가 완료 되었으니까 꼭 많은 사연 넣어주세요!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화,금 18시
페이스북 : 화,금 19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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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요대생의 구성원들♡
기획/홍보 : 손승희(기획장), 김가희, 홍선아
편집 : 강민창(편집장), 손민정, 정병재, 김현주
DJ : 한상원(DJ장), 노현지(DJ장), 이현정, 공유나, 이태욱, 김아현, 정다예, 장준녕

 

BY.한상원,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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