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는 무더운 여름의 절정인 8월을 코앞에 두고 있다. 벌써부터 엄청난 더위를 느끼고 있는데 과연 8월은 어떨지 두려울 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름을 여행의 계절, 물놀이의 계절이라고도 하며 바다, 계곡, 워터 파크, 산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여행을 가고자 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취직, 공부, 대외활동 등 사실상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글쓴이는 그럴 때 마다 여름에 여행의 분위기를 맘껏 뿜어내는 노래를 듣고 대리 만족을 하기도 한다. 이번 ‘요뜨톡’에서는 듣고선 바로 여행의 기분이 솟아나는 노래들을 소개하고자한다.

 

1. 볼 빨간 사춘기 – 여행

▲ ⓒ유튜브 원더케이

이 노래는 제목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볼 빨간 사춘기’의 ‘여행’이다. 이 노래는 답답한 일상 속의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여행을 떠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볼 빨간 사춘기’의 멤버인 안지영의 톡톡 튀는 목소리와 발랄한 템포의 음악이 시원하게 어우러져 좋은 하모니를 만든다.

‘Take me to new world anywhere 어디든
답답한 이 곳을 벗어 나기만 하면
Shining light light 빛나는 my youth
자유롭게 fly fly 나 숨을 셔‘

위 문장은 노래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가사로써 떠나고 싶어 하는 많은 현대인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좋은 노래임을 증명하고 있다.

 

2. 트와이스 – Dance The Night Away

▲ ⓒjyp엔터테인먼트

두 번째로 추천해줄 노래는 요즘 가장 잘나가는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트와이스’ 멤버들이 무인도에 떠내려 왔지만 두려워하기보다 다함께 즐기면서 오히려 이 삶을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와이스’의 첫 여름 컴백인 만큼 더욱 시원한 비트와 멜로디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들으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노래이다.

“Let’s dance the night away
One two three, let’s go
저 바다 건너 들릴 듯 소리 질러 let’s dance the night away”

제목처럼 밤을 끊임없이 즐기고 함께 춤추자는 가사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이야말로 지친 현대인들이 꿈꾸는 로망이 아닐까?

 

3. 스탠딩 에그 – 오 잠깐
 

▲ ⓒ본 엔터테인먼트

세 번째로는 ‘스탠딩 에그’의 ‘오 잠깐’이다. 이 노래는 ‘여름밤에 우린’ 등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의 선두주자인 ‘스탠딩 에그’의 신곡으로 주 멜로디를 통기타로 연주하여 더위에 지쳤을 때 산뜻하게 듣기 더욱 좋은 노래이다. 또한 반복되는 멜로디를 통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가볍게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듣고 싶다 할 때 이 노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여름이 길어질 예정이라 한다. 더위에 지치고 삶에 지쳤지만 어딘가로 떠날 여유가 없다면 여름 맞이 노래들을 통해 기분만이라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상 속의 여행을 찾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어폰을 꼽고 요뜨톡의 추천 노래들을 듣자!

 

BY.김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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