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연애 및 대학생활 사연들!

안녕하세요! 상원DJ입니다. 4월 5일 목요일! 사연방송 두 번째 녹음이네요!
잘 마치고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의 DJ는 현지DJ, 아현DJ, 다예DJ, 태욱DJ입니다. 이 DJ들이 목요일 녹음 완전체 멤버입니다. 제가 들어봤는데 벌써 우리 DJ들이 여유롭게 녹음을 하네요! 참 기분이 좋습니다!! 요새 벚꽃이 이쁘게 펴서인지 다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계실 것 같네요. 오프닝부터 다들 따뜻한 봄처럼 분위기가 좋아서 이번 녹음은 처음부터 성공 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양한 사연들로 기분 좋게 달려봅시다!

▲ ⓒ요대생

첫 번째 사연입니다. 다예DJ가 읽습니다!
20살 새내기의 사연입니다. 기숙사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기숙사까지 옷으로 비를 막으며 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우산을 씌어주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남자는 번호를 물어봤고, 이런 것도 우연인데 연락처를 주고 받자고 했습니다. 번호를 주고 받은 뒤, 그 남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자는 연락이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무서워서 안 나가려 했지만 주변 친구들의 부추김에 나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계속 성격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본인과 함께 일하는 심리학 전공하시는 여성분이 있는데 같이 만나보자고 했습니다. 그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모두 이런 사이비 조심하세요! 라는 사연을 보내주셨네요. 20살 새내기의 귀여운 충고가 담겨있네요! 우리 DJ들의 경험담과 해결법! 한 번 들어볼까요?

상원DJ) 우선 저도 새내기 때 저런 경험이 있어요. 저도 의심은 했었지만 막상 부탁을 하니까 갔었는데 역시는 역시더군요. 저도 심리학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이라며 설문조사까지 해달라고 했지만 유연하게 대처했답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면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무조건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건 아니겠죠? 하지만 그런 접근이라면 다들 조심히 다녀야 될 것 같네요! 저희에게 대학생활 꿀팁을 알려준 사연자 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두 번째 사연입니다. 태욱DJ가 읽습니다!
이번엔 연애사연이네요! 남자 분의 사연입니다! 고등학교 때, 2년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오게 되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헤어지기 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대학가서도 생각이 나면 연락해! 기다리고 있을게!” 라고 말입니다. 이 말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대학가서 오히려 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길 바랬죠. 그 이후로 4개월 동안 지내다가 어느 날, 그녀의 카톡 배경사진이 바뀐 걸 확인했습니다. 그녀는 저랑 사귈 때도 한 번도 배경사진을 바꾼 적이 없었습니다. 카톡 배경사진은 어느 남자의 손이었습니다. 이것을 보자마자 전 “아, 대학가서 남자친구가 생겼구나.”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바꾸지 않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도 바꾸더군요. 저는 궁금한 마음에 댓글을 확인했습니다. 댓글을 보니 제가 아는 동생과 꽁냥꽁냥 거리고 있더라구요. 저는 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동생이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아 그녀에게 절대 연락하지마라고 신신당부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그 동생에게 너무나 큰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생각보다 되게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네요! 한 번 들어봅시다!

상원DJ) 음, 되게 흥미롭고 집중하게 되는 사연이네요. 저는 일단 헤어지기 전에 한 저 말이 너무나 거슬립니다. 왜 저런 말을 하는지부터 일단 여성분에게는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그리고 사연자분과 사귈 때는 절대 바꾸지 않던 카톡 배경사진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그 아는 동생과 사귈 때는 바꾼다는 게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도 있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런데 전 오히려 사연자분이 조금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하네요. 왜냐하면 정말 그녀를 잊고 신경을 안 쓴다면 딱히 그런 행동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는 동생에게 충분히 실망을 하고 충격적이겠지만 저가 쿨한 건지 제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그냥 “끼리끼리 사귀네” 이러고 넘길 것 같아요! 만약 정말 마음이 떠난 상태라면 말이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사연자 분도 크게 신경은 안 쓰셔도 되요! 아무튼 되게 구성력 있는 사연이라서 간만에 고민을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 번째 사연입니다. 아현DJ가 읽습니다!
요대생을 재밌게 듣고 있는 분의 사연이라고 하네요! 저는 5년 째 솔로입니다. 요새 SNS만 보면 커플사진도 많이 올라오고 커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 어떻게 하면 연애할 수 있을까요? 라는 사연을 보내주셨네요! 이번에는 되게 어렵다고 하면 어려울 수 있는 질문이네요! 과연 우리 DJ들은 어떤 연애 방법에 대해 말해줬을지! 들어보시죠!

상원DJ) 일단 사연 자체가 짧지만 슬픔이 묻어나네요. 저도 솔로지만 아직은 필요하다고 느낀 적은 없어서 슬프지는 않네요. :) 어떻게 연애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 되게 어렵네요! 전 최근에 친구에게 들은 얘기가 있어요! 바로 카페 알바를 같이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커플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찌보면 되게 설레지 않나요? 그런 방법도 있을 거 같고요. 음, 동아리를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아리 안에서도 눈이 맞아 이쁜 사랑을 하는 커플들도 많더라고요! 이런 다양한 방법들은 사연자 분도 가만히 있지 말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까요? 사연자분의 연애 성공을 기원합니다! 연애하게 되면 사연 한 번 더 보내주세요 :)

네 번째 사연입니다. 현지DJ가 읽습니다!
평범한 여대생의 사연이네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첫 만남은 MT를 갔을 때였어요. 제 쌩얼을 번호를 가져갔어요. 그러다 마음이 맞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정말 잘해줬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하나하나 캡쳐를 하면서까지 기억을 해줄 정도였어요. 만났다 헤어졌다 하다보니 1년 정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저를 좋아해주셔서 항상 제 편이 되어주셨고 데이트 비용도 주시고 아플 때면 약도 챙겨주셨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작년 쯤 그 사람과 끝을 냈습니다. 그 사람을 비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꿈에도 나오고 잠도 못 잘 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을 때, 전 남자친구가 저랑 사귈 때 딴 여자랑 잤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믿기지 않았지만 확실한 정보라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른 사람과 헤어지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남자는 연락이 옵니다. 다시 잘해보자고, 미안하다고 말이죠. 저는 정말 좋아했었기 때문에 많이 흔들립니다. 이 사람 어떡하죠? 라고 사연 보내주셨네요. 저희 DJ들의 한숨이 벌써 여기까지 들리네요. 한 번 들어볼까요?

상원DJ) 참.. 사람 마음 어렵습니다. 그렇죠? 다른 여자와 잤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정말 용서는 못하겠지만 그 사람이 연락 올 때마다 저절로 설레는 감정이 들고... 어렵네요 어려워. 사연자 분이 정말로 사귈 때 많이 좋아하셨나 봅니다. 저는 사실 되게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엔 과거가 사연자 분의 미래에 영향이 간다고 생각해요. 저런 남자가 과연 다시 사귄다고 한들 바뀔까요? 저는 되게 비관적으로 생각해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미 엎지른 물 다시 어찌 할 순 없잖아요? 그렇다고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사귄다고 해도 계속 그 일이 너무나 생각날 것 같고, 한 번 헤어져 본 경험도 있어서 제약도 많을 테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남자는 저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다시 만나는 건 반대입니다... 도움이 좀 되셨을 진 모르겠지만 사연자 분..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드리네요... 꼭 좋은 남자 만나서 이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되게 사연들이 재밌기도 재밌었고 고민을 많이 해야되는 사연들이었습니다. 2번 째 녹음인데 되게 벌써 DJ들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다음 녹음 때도 많은 사연 꼭 보내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에 연예계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멤버 중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민주! 수고했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 요대생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 전해주고 싶네요!! 새롭게 들어온 멤버도 있습니다! 기획 팀에 홍선아, 편집 팀에 김현주 인데요! 열심히 재밌게 합시다!! 환영해주세요!! 이렇게 요대생은 계속 갑니다!!

모두들 따뜻한 봄 즐기시길 바랄게요 :) 요대생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요대생 업로드
팟빵 : 화,금 18시
페이스북 : 화,금 19시

*요대생 듣는 방법 두 가지!!
1. 팟빵 앱을 깐다 → ‘요대생’ 검색을 한다 → 청취한다.
2. 페이스북 ‘요대생’ 페이지에 들어간다 → 녹음 링크를 타고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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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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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대생에게 힘을 주는 법!!
1. 페이스북 페이지 ‘요대생’ 좋아요를 누른다.
2. 팟빵 로그인 후 구독하기와 하트를 누른다. 댓글도 단다!

*요대생의 구성원들♡
기획/홍보 : 손승희(기획장), 김가희, 홍선아
편집 : 강민창(편집장), 손민정, 정병재, 김현주
DJ : 한상원(DJ장), 노현지(DJ장), 이현정, 공유나, 이태욱, 김아현, 정다예, 장준녕

 

BY.한상원,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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