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을 향한 아이유의 ASMR위로

출처 - 유튜브 캡처

 

이 광고는 광고모델 아이유가 주전자에서 차를 따르는 소리를 들려준 뒤, 나긋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이하 취준생) 들을 위로하는 말을 하며 시작한다. 광고에서 아이유는 햇살이 비치는 방에 엎으려 이불을 덮고 차를 마시며 나긋한 목소리로 취준생의 힘든 점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다. 광고의 마지막에는 “몸이 아프면 마음은 더 아프니까, 아프지 마세요~”라며 광고 제품인 진통제 ‘그날엔’ 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한참 유행 중인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을 콘셉트으로해 유행성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 진통제와 ASMR은 몸과 마음을 릴랙스 시켜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 광고의 소재가 적절하게 매치되었다.

의약품 중 직접 몸으로 흡수되는 내복약 광고 같은 경우에는 약의 효능도 중요하지만 약이 얼마나 순한지 그에 대한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그날엔’ 광고는 ASMR 버전의 광고이다 보니 광고를 보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광고 상품인 진통제의 이미지가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게 된다.

출처 - 뉴데일리경제

이 광고는 여러 가지 버전의 광고가 있는데 본 광고는 한국 사회의 취준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취준생들에게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사회 속에서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광고 한편이 아닐까 싶다.

 

광고처럼 주변에 힘들어하는 지인, 친구,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를 건네며 따듯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가?

 

또 아이유는 평소 ASMR을 즐겨 듣는다고 밝혀 아이유의 ASMR버전 광고가 더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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