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5월!이제야 진짜 봄이 왔는가 싶다가도 쌀쌀한 날씨와 강렬한 태양의 반복으로 오락가락하는 요즘. 봄과 여름의 사이에서 지친 당신의 눈과 귀,그리고 마음까지 신나게 달궈줄 것들을 알아보자!

 

<5월의 곡>

▲ ⓒ네이버 뮤직

펜타곤 – 빛나리

‘이제야 난
나 사랑 앞에선 늘 빛나리’

신흥 역주행 아이콘이 되고 있는 요즘 떠오르는 루키‘펜타곤’!좋은 곡들에 비해 그에 상응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기다림 끝에 빛을 보고 있다.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가사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만드는 마성을 가진 곡.

 

<5월의 공연>

▲ ⓒ네이버 공연

서울재즈페스티벌2018

기간: 2018.05.19. (토) ~ 2018.05.20. (일)
장소:올림픽공원
라인업:로린 힐,마세오 파커,크리스 보티,아이언 앤 와인,에픽하이,브랜포드마살리스,제시 제이, 아투로산도발,넬,라이,마마스건,루시드폴,크러쉬,존 박,이하이,로일 카너,곽진언,문,권진아,제이앤조이20, 장윤주,주윤하,정세운,로이킴,혁오,두번째달,김준수,윤석철 트리오,백예린,고상지,듀크 엘링턴,커먼그라운드,헤이즈, DAY6, 리차드파커스,강이채

낮에는 태양이 강렬하다고 해도 오후가 되면 조금 쌀쌀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요즘 야외 공연은 그야말로 황금기다!탄탄한 라인업을 생각하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서재페티켓값! 항상 이 시기쯤이면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다음에라도 참여해보는걸 추천한다.

 

<5월의 책>

▲ ⓒ네이버 책

사랑하고 있어,사만다:파리에서 온 러브레터 (사만다베랑)
가격: 12,800원

‘저자 사만다는 모든 게 열정적인 나이인 열아홉 살 때 파리 여행에서 만난 섹시한 로켓 과학자 장 뤽과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낸다.예술과 건축물,풍경과 사람마저 시적인 파리에서 이 둘은 서로의 꿈을 나누고,삶을 나누고,사랑을 나눈다.그리고 마치 아침이 되어 사라진 꿈처럼 기약없이 헤어진다.그리고 20년 후 어느 날,사만다는 오래전 장 뤽에게 받았던 일곱 통의 편지를 손에 쥔 채 세차게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게 되는데….’

봄은 끝나가지만 아직까지 마음 한구석에 설렘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영화를 글로 옮겨놓은듯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파리의 모습과 사만다가 느끼는 감정들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월의 영화>

 

택시운전사A taxi Driver, (2017)
감독:장훈
출연:송강호,토마스 크레취만,유해진, 류준열
줄거리: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는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우덜도우덜한테와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5월이면 모두의 가슴에 떠오르는 5.18 민주화 운동. 그날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존재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며 이 영화를 감상해보면 어쩌면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픈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

BY.손민경

 

▲ ⓒ네이버 영호
저작권자 © MC (엠씨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