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네이버 영화

리쿠와 아오이는 같은 대학교에서 밴드 동아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오이가 멀리 유학을 가게 된다. 유학을 가기 전에 여름 축제에서 아오이의 자작곡으로 축제에 나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리쿠가 연습도 열심히 안하고 연습이 끝나고 나면 바로 혼자 다른 곳으로 가곤 했다. 아오이는 어릴 적부터 리쿠를 좋아해서 리쿠의 무심한 모습을 보고 서운해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밴드 동아리의 친구인 나고야에게 아오이가 고백을 받게 된다. 아오이는 마음이 나오야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은 상태에서 여름 축제에 올라가게 된다. 마음이 복잡한 상태에서 연주를 끝내고 혼자 길을 걷다가 자신이 적은 쪽지가 땅에 떨어져 그 종이를 줍다가 트럭에 치이는 상황이 왔다. 아오이는 당황해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깜게 되었다.

▲ 출처. 네이버 영화

근데 눈을 떠보니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당연히 아오이는 꿈인 줄 알았지만 자신이 겪었던 상황이 똑같이 일어나면서 당황하게 된다. 그러다 자신이 물을 맞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가 피했는데 리쿠도 미리 피해있는 걸 보게 되었고, 리쿠는 아오이에게 자신도 다시 돌아온 것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인 인생 레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아오이가 리쿠에게 옛날에 인생 레코드를 통해 되돌아 간 적이 있냐는 것을 물어보았다. 리쿠는 아오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기타를 못 치는데 시간을 계속 돌려 자기가 원래 잘 치는 것처럼 하는 등 많은 것을 위해 되돌아 갔다고 말했다.

▲ 출처. 네이버 영화

그렇게 둘은 서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귀게 되면서 1년 전으로 돌아가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다시 여름 축제가 다가왔고, 축제에서 연주를 한 후, 또 다시 아오이가 사고로 인해 죽게 된다. 리쿠는 그것을 막기 위해 아오이 몰래 시간을 돌리게 된다. 근데 아오이가 말을 하기도 전에 그 말을 알고 있는 것을 아오이는 이상하게 느끼게 된다. 그러다 리쿠가 공부를 하던 공책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자신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적어놓은 것이었다. 그걸 보고 아오이는 자신을 리쿠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더 이상은 리쿠의 시간을 빼앗고 싶지 않아 인생 레코드를 부숴버립니다. 리쿠는 그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레코드를 다시 붙이려고 하는데, 아오이는 자신이 리쿠의 시간을 빼앗고 있는 것 같고, 더 이상 리쿠의 시간을 빼앗고 싶지 않다고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리쿠는 인생 레코드를 고치는 것을 그만두고 아오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오이와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아오이가 세상을 떠나고, 리쿠의 삼촌의 가게에서 아오이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되고, 리쿠는 아오이의 말대로 자신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이 영화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슬픈 것도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런 상황에 있었다면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 이렇게 온 힘을 다해 지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을 정도가 될 수 있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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