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플래닛

▲ 출처 : 네이버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은 1973년에 개봉되었다. 25명의 스태프들이 3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1073개의 씬을 일일이 그린 페이퍼 애니메이션이다. 현재까지 칸 영화제에서 수상된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속에 나오는 푸른 거인이 '트라그' , 인간이 '옴' 이라 불린다. 영화의 처음 장면에 어린 트라그들이 어미 옴을 가지고 놀다 결국 어미 옴을 죽이고만다. 어미 옴이 죽어버리자 어린 트라그들은 돌아가고 거기엔 어린 옴이 남아있다. 그리고 지나가던 마스터 신과 그의 딸 티바가 이 어린 옴을 발견해 집에 데려가서 '테르'라고 이름 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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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그들의 교육은 헤드셋을 통해서 뇌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티바가 헤드셋을 통해 교육을 받을 때, 테르는 옆에서 교육을 내용을 같이 공유 받았다. 이러한 사소한 사건이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감 행성'의 역사를 바꿔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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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점 흘러 청소년 시기가 된 티바는 테르를 가지고 노는 데 흥미를 잃었고 방치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테르는 트라그들을 교육해주는 헤드셋을 들고 탈출을 한다. 그리고 중간에 야생 옴을 만나, 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장소로 향한다. 야생옴들은 버려진 트라그 공원에서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번식하고 있다. 이들이게 트라그인들의 지식을 보여주고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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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그들은 '옴청소'라는 것을 한다. 이것으로 인해서 많은 옴들이 학살된다. 많은 옴들이 죽고 살아남은 옴들은 한 곳에 모여있는데, 트라그들이 그들을 발견하고 죽이려 들자 옴들은 학살을 당하면서 트라그 한 명을 죽여버렸다. 이에 격분한 트라그의 의회는 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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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행성에서 옴들의 시간으로 15년이 흘렀다. 옴들은 그 시간 동안 대피처에 큰 도시를 세웠고 트라그들의 지식을 습득했다. 트라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황무지 행성으로 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트라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험용 로켓 2기를 만들어 내는데, 그때 트라그들의 무인용 옴 탐지기가 침입한다. 어쩔 수 없이 실험용 로켓으로 황무지 행성에 착륙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옴의 도시를 발견한 트라그는 초대형 옴 박멸 계획을 세우고 많은 옴들의 희생 끝에 결국 황무지 행성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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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황무지 행성은 이감 행성에서 트라그들이 명상을 할 때, 그들의 의식이 황무지 행성으로 날아온다. 여기엔 다른 은하에서 온 트라그들의 의식이 날라오는데, 이들과 구애를 해서 생명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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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행성에 도착한 옴들은 커다란 머리 없는 동상들을 발견한다. 이 머리 없는 동상은 트라그가 명상할 때, 의식이 황무지 행성으로 날아와 머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부수면 명상 중이던 트라그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옴들은 보복을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옴의 학살이 중단되었고 두 종족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평화를 선언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어린 트라그 소녀가 두 종족이 공존하게 되는 교육을 받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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