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날씨도 포근해지고 봄이 다가온다는 게 실감이 난다. 새내기들은 새로운 캠퍼스에 설레고, 재학생들도 봄이 가져오는 기운에 마음이 두근대는 요즘,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봄 노래들을 들어보자.

 

JBJ – 꽃이야

▲ ⓒ 네이버 뮤직

‘중심을 잃어버려 네 옆에선 나도
다시 본 Blossom 어제와는 다르죠’

 

프로듀스 101에서 아쉽게 데뷔를 하지 못한 6명이 만든 팀 JBJ의 데뷔곡으로, 겨울에 나왔지만 예쁜 가사들과 멜로디로 듣고 있으면 설레게 되는 노래다.
특히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넌 나의 꽃이야’ 라는 가사가 봄이 다가오는 요즘, 딱 어울려 괜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더욱 설렘이 짙어지는 곡!

 

 

스무살 – 날씨가 미쳤어

▲ ⓒ 네이버 뮤직

‘너무 들떴나 날씨가 좋아서
아니 사실 네가 좋아서 그래’

 

아는 사람들은 알만한 달달한 곡!
부드러운 스무살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 곡을 듣고 있자면 가수명처럼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 첫 캠퍼스의 봄날을 거니는 기분이 든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고백을 받는 듯 마음을 간지럽히는 글들이 더욱 마음을 간지럽힐 것이다.

 

 

뷰티핸섬 – 너를 좋아하니까

▲ ⓒ 네이버 뮤직

‘얼마나 네 손을 잡고 싶었었는지
얼마나 너와 함께 걷고 싶었는지’

 

봄에 딱 어울리는 발랄한 느낌의 인디밴드의 곡명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거리는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짝사랑의 시점에서 서술한 곡이라 특히 지금 같은 새학기에 이름 모를, 혹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면 꼭 들어야 하는 노래!
어쩌면 이 곡이 당신에게 봄이 가져다주는 마법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백현 – 두근거려

▲ ⓒ 네이버 뮤직

‘너의 미소에 내 마음이 녹아내려
눈이 마주쳤을 땐 두근거려’

 

길가다 한 번은 들어봤을 듯한, 떠오르는 봄캐럴 중 하나다.
인기 아이돌인 엑소의 보컬 백현이 부른만큼 아무래도 많이 들어봤을 테지만 원래 익숙한 게 좋다고 추천글을 본 기념으로 한 번 더 듣는 걸 추천.
한 번 더 들으면 물씬 다가오는 봄향기를 느낄 수 있을 거다.

 

 

레드벨벳 – 환생

▲ ⓒ 네이버 뮤직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이 단지
그대 하나로
다른 의미가 되어 가는 게
너무 놀라워’

 

오늘의 마지막 추천곡인 환생.
상큼한 목소리로 부르는 환생은 윤종신이 불렀던 원곡보다 더 풋풋하고 설레는 딱 새내기, 풋사랑의 느낌을 잘 전달해준다.
특히 추가 된 랩 가사가 굉장히 좋고 전체적인 멜로디의 진행이 산뜻하고 경쾌해 기분 좋은 봄날에 산책하며 듣기 좋을 곡!

 

 

이외에도 유명한 봄캐럴, 또는 흔하지 않은 나만의 봄캐럴을 들으며 새로운 시작을 기분 좋게 설레는 마음으로 한다면 혹시 뜻하지 않은 봄의 마법이 펼쳐질지도 모른다.

BY. 손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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