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밍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프레이밍 효과란 질문을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사람들의 판단과 선택이 달라지는 현상 입니다. 이 효과로 사람들은 특정 문제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할 수 있는데요. 이 프레이밍 효과를 광고에 적용시켜 성공을 한 에이비스 광고를 소개하려 합니다.

ⓒ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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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미국의 허츠 렌터카는 60퍼센트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40퍼센트의 업체들은 허츠에 비하면 경쟁력이 없던 업체들이어서 2위나 3위를 매길 만한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때 에이비스는 No.2 광고를 내놓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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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스는 렌터카 업계에서 2위에 불과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광고에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비자들에게 약속 했습니다. 즉, 에이비스는 렌터카 시장에서 2위 업체이지만, 우린 2위라는 것을 인정하고, 1위인 허츠를 따라 잡기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광고 한 것 입니다. 이때 소비자들은 이 광고를 보고 1위 허츠 렌터카 이외에 순위 의미가 없던 렌터카 업체 중 에이비스가 2위라고 인식하는 프레이밍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에이비스가 이 No.2 전략을 사용한지 2개월 만에 허츠의 시장 점유율은 60퍼센트에서 45퍼센트까지 떨어졌고 매년 적자에 시달리던 에이비스는 매출이 향상 되는 성공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에이비스는 열심히 한다. 서비스가 좋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인식에 없었던 에이비스가 이 광고로 2위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또 긍정적 이미지까지 얻은 것은 프레이밍 효과를 잘 활용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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