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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 공부가 제일 잘되시나요?

조용한 곳?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 아예 시끄러운 곳?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면 오히려 작은 소리에 더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적당한 소음이 있는 카페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매번 카페에 가기도 힘들고 적당하게 시끄러운 공간 찾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대책이 ASMR로 내가 원하는 공간의 느낌을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ASMR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 감각 쾌감 반응)의 약자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작은 소리와 같이 힐링이 되는 소리를 제공합니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자기 전에 많이 찾는데요. 재작년부터 ASMR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수면유도뿐만 아니라 집중을 도와주거나 덕후들을 위한 테마 ASMR과 같이 다양한 목적과 종류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ASMR을 공부에 활용하면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저처럼 ‘공부할 때 너무 조용한 분위기는 싫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 바로 공부할 때 듣기 좋은 ASMR 추천해드릴게요.

 

 

 

 

 

 

 

 

 

 

 

 

 

1. 시험 기간의 호그와트 도서관 ASMR

해리포터를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부엉이 소리, 소곤소곤 말하는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등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인 소음들로 채워진 ASMR입니다. 공부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소음이고 중간부터는 말하는 소리가 빠지면서 더욱 집중을 도와줍니다.

 

 

 

 

 

 

 

 

 

 

 

 

 

 

2. 인어공주 ASMR

바닷 속에 들어가 편안하게 누운 것처럼 귓가에 보글보글 물방울 소리가 나는 ASMR입니다. 테마 ASMR답게 간간히 아리엘이 가지고 노는 육지의 물건들 소리와 파티가 열리는 배위의 소리가 섞여 들리는데요. 다양하게 소리가 바뀌기 때문에 잠이 오는 걸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미녀와 야수 ASMR

처음 들리는 미녀와 야수 주제곡인 Beauty and the beast 가 흘러나오는데 미녀와 야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ASMR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뮤직박스를 이용해 녹음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0분쯤부터 나오는 벨의 책읽는 소리는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더욱 만들어줍니다.

 

 

 

 

 

 

 

 

 

 

 

 

 

 

4.도쿄 카페 킷샤텐 ASMR

키페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하는 ASMR인데요. 주문받는 직원의 일본어소리, 커피머신 소리, 달그락 거리는 식기의 소리가 조금 부산스럽게 들리다가도 어드 순간 도쿄의 카페에서 공부하는 기분을 내줘 더욱 집중이 잘됩니다.

 

 

 

 

 

 

 

 

 

 

 

 

 

 

 

5. 백색소음 : 밤의 숲소리 ASMR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계정이 만든 ASMR이라니 왠지 공부할 때 꼭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위에서 소개해드린 4개의 ASMR이 비교적 여러개의 소리를 내는 반면 이 ASMR은 장장 10시간 동안 숲속의 풀벌레소리 하나만 들립니다. 중간에 끊길 걱정도 없이 하루 종일 들을 수 있고 잠 잘 때도 듣기 좋은 ASMR이라 생각됩니다.

 

 

 

 

 

 

 

 

 

 

 

 

 

 

 

6. 서울대학교 도서관 백색소음 ASMR

책장 넘기는 소리, 글씨 쓰는 소리, 아주 가끔 기침하는 소리로 조용한 도서관 소리의 정석만 모아놓은 ASMR입니다. 서울대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기분도 들고 공부하면서 듣기 적당한 길이라 시험기간 학구열을 불태우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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