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TODAY입니다. 11월 14일 주제는 '나에게는 반려동물 남에게는 야생동물'입니다.  최근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들에 관한 문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 출처-포토뉴스

특히 최근 최시원의 프렌치불독 사건으로 이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 법을 바꿔야 한다거나, 자신의 개는 물지 않는다며 주인이 안일한 태도를 가지는 것에 대해 비판하거나,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개 관련 사고 접수도 2년만에 약 300여건이 늘어났는데요.

▲ 출처- sbs뉴스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커진 지금, 저희 씨투데이도 이 주제에 대해 토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세 MC들의 입장입니다.

김기태 "감염은 쉽게 일어나는데 그게 어디서 왔느냐가 중요하다. 그 감염은 최시원씨의 반려견에서 왔고  다른 사람을 물었던 경력이 있음에도 가족들이 큰 인식을 하지 않았다. 개가 육식동물이고, 그 습성이 남아 있으니 가족이라며 무조건 감싸는 것은 바꿔야 할 인식이다."

허수영 "반려동물이 사람을 물었고, 그로인해 사람이 사망한 것에 충격이 컸다. 이제껏 이런 사건이 많이 있었을 텐데 다신 없었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를 통해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장보람 "주간경향에서 나온 재미있는 기사가 있다. 개는 개체마다 성격이 다른데 그렇게 품종 개량한 것은 인간이다. 개는 옛날부터 사람과 공존 관계를 만들어 왔는데 인간의 욕심으로 개의 매력적인 부분만으로 품종 개량을 했다. 이 문제는 개의 주인이 잘 케어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 전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으로 세 MC들의 한줄 논평 입니다.

김기태 "'사람을 안 무는 개는 없다' 라는 말이 안 잊혀 지는데 이에따라 '사람을 무는 개, 안 무는 개 둘 다 사람이 만들었다. 고로 사람이 관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허수영 "반려 동물을 키우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장보람 "강영욱 훈련사가 말씀하셨던 '기본적으로 사람을 절대 물면 안되고, 이것은 견주분의 잘못이예요.' 라는 멘트에 너무 공감한다. "

 

오늘은 '나에게는 반려동물 남에게는 야생동물'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해보았는데요. 토의로 '오늘을 말하다'로 진행하는 만큼 세명의 MC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학우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편집 성현우, 윤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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