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합성+포스터 만들기

▲ 이진아

 

안녕하세요. MC+ 디자인팀입니다! 평생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마지막 수업이 벌써 이렇게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1학기와 달리 2학기는 1주차 수업을 줄여서 더욱 탄탄한 3주차의 강의로 돌아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저 또한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럼 바로 마지막 수업 현장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바로 ‘얼굴 합성+포스터 만들기’ 수업입니다.

1학기 때도 이와 비슷한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1학기 때처럼 서로 다른 얼굴과 신체를 뒤바꾸는 합성이 아닌, 이목구비를 다른 얼굴 안에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포스터, 배너 제작 등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마지막 수업에 가르쳐 주기로 다짐했답니다.

 

▲ 왼:ⓒ리엔케이, 피지오겔 / 김수민 수강생의 작품, 오:ⓒ영화 관상, 바닐라코 / 이윤지 수강생의 작품

 

오늘은 마지막 수업인 만큼 특별히 2명의 일일 수강생을 추가로 받아 함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일일 수강생들도 절대 실력으로 뒤처지지 않고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며 즐거워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디자인팀은 정말 뿌듯했답니다.

오늘도 창의력이 돋보였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럼 본인의 창의력을 더해 더욱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낸 마지막 수업의 우수 학생을 보도록 할까요?

 

▲ ⓒ영화 안녕, 형아 / 원본
▲ ⓒ영화 안녕, 형아 / 김설이 수강생의 작품
▲ ⓒ영화 안녕, 형아 / 이신혜 수강생의 작품
▲ ⓒ영화 안녕, 형아 / 김혜린 수강생의 작품
▲ ⓒ영화 안녕, 형아 / 이주윤 수강생의 작품

 

김설이 학우는 ‘안녕, 친구’를 ‘안녕, 진구’로 바꾸고 자연스러운 얼굴 합성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또 깨알 같은 ‘절찬 상영 중’ 표시로 영화 포스터의 느낌을 더욱 살렸습니다. 다음으로 일일 수강생이었던 이신혜 학우는 배우 박지빈 님의 귀여운 어렸을 적의 모습을 처참히 없앤(?) 다소 동심을 파괴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글자에 효과를 주는 등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엄청난 창의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혜린 학우의 작품입니다. 배우 박보검 님을 향한 팬심으로 자연스러운 얼굴 합성은 물론, 재치 있는 문구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윤 학우는 포스터만으로도 위협적인 장르를 다뤘고, 원본 포스터와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글꼴과 글자 효과에 신경 쓴 모습에 크게 점수를 주었습니다.

하나의 작업에 있어서 단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의 도구가 다양한 용도로 쓰일 때도 있답니다. 배운 내용을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복습하고 응용한다면 수업 내용보다 더 쉬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할 수도 있고, 강의를 듣지 않고도 만들 수 있게끔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복습과 응용으로 이 강의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포토샵 초보 강의를 신청해주고 들어주신 수강생 분들과 포토샵 강의를 열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분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MC+ 디자인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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