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인형뽑기 가게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2.
여기, 지나가는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형뽑기 기계가 있습니다.

 

#3.
사람들은 ‘귀엽다’고 웃으며
인형을 뽑습니다.

 

#4.
그런데 인형이 뽑히자마자
어떤 영상이 나옵니다.

 

#5.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할배에요.”

 

#6.
영상의 내용은 유기견 할배의
이야기였습니다.

 

#7.
이 캠페인은 스브스 뉴스가
매년 휴가철이 지나면 불거지는 좀처럼 고쳐지기 않는
‘문제’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내고자 실행한 것입니다.

 

#8.
매년 휴가철이 되면 개를 데리고 가서
그 장소에 유기를 하고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9.
최근에는 미국에 간다며 미용을 하고 옷을 입힌 강아지를
나무 정자 근처에 묶어 놓고
이름과 나이를 붙이고 간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10.
“강아지를 키운다는 그만큼 책임감이 필요해요.
지출도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재연 학우

 

#11.
강아지와 고양이도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키워서는 안 됩니다.
생명체를 보살피고 키운다는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막중한 책임감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12.
“고양이,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내가 지금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되는지 꼼꼼히 생각해보세요.
제일 중요한건 정말 이 강아지,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기획, 디자인, 구성 C-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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