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고는 The Swich라는 광고이고 등장하는 사람들은 호날두와 호날두를 좋아하는 팬인 한 볼보이 소년 찰리, 그리고 잉글랜드, 맨시티,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선수들이 나옵니다.

▲ ⓒ베스트 일레븐

광고의 주 내용은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잉글랜드의 측면을 뚫고 들어가 팀 동료에게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에서 한 볼보이 소년과 부딫히며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처음에 호날두는 뒤바뀐 몸에 대해 불만을 가지지만 찰리는 호날두가 되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서로의 생활을 이어가게 되고 호날두가 된 찰리는 프로가 아닌 상태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펼치게 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혼자 연습을 하는 모습에 팀 동료가 도와주며 한층 더 실력을 키웠다.

▲ ⓒ조선비즈

찰리가 된 호날두는 원래 프로였기 때문에 밑에서 시작하는 것이 수월했고 또 주변의 팀들과 경쟁을 하면서 조금 조금씩 실력을 입증하고 동네 축구에서 3부리그, 2부리그, 1부리그까지 올라가며 나중에는 잉글랜드 국대까지 달게 되며 포르투갈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그 경기에서 또 다시 마주친 호날두와 찰리는 서로 의식하며 공을 탈취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부딫히며 각자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고 광고는 끝납니다.

또 나이키 광고의 장점은 항상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just do it"이나 "판을 흔들어라"와 같은 문구들로 사람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광고 내용에서 다시 보면 서로 뒤바뀐 컨셉으로 살아가다가 경쟁상대로 만나 경기를 펼치는데 이 부분은 호날두에게 있어 불공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쌓아야 되고 한순간에 무너졌기 때문이죠. 반대로 찰리는 엄청 좋은것이 돈도 많고 차도 많고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도 할 수 있는데다 즐겁게 살 수 있어 이 광고가 가지는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시는 사람이나 축구 선수를 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보시면 좋겠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동영상을 보게 되면 무엇이라도 하나 더 배워가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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