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대구시 뮤지컬 중심 도시 구축과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해 2006년 시작으로 매년 여름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다. 해외프로덕션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해외초청 작품과 국내 창작뮤지컬 지원 사업, 미래인재 발굴시스템의 일환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시민과 뮤지컬이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폐막행사(DIMF어워즈) 등 여러 행사들이 있다. 2017년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열릴 계획이며, 장소는 대구 주요 공연장 및 시내 전역이다. 티켓은 지난 5월 22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오는 6월 17일~7월 8일까지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그리고 6월20일~7월8일까지 dg티켓(동성로 삼덕파출소 앞)에서 평일 오수 6시~8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4시~오후 6시까지 공식초청작9개, 특별공연 3개, 창작지원작4개, 작품별 각 2~30장정도 판매 예정이라고 한다. (단, 이미 마감된 투란도트는 제외)

 

▲ 출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먼저 개막작인 스팸어랏은 2005년 브로드웨이를 초토화 시킨 코믹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뭔가 어설픈 아서 왕과 어딘가 하나쯤은 이상한 원탁의 기사들이 펼치는 신성한 성배 찾기 대모험이다. 뮤지컬의 본 고장 영국 팀의 내한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 출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인 폴리타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폴란드 출신 여배우 폴라 네그리의 일대기를 그린 3D 라이브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폴란드 뮤지컬이며, 할리우드로 진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폴란드 출신 여배우 폴라 네그리의 일대기를 그린 3D 라이브 뮤지컬이다.

▲ 출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DIMF에서 대구시와 함께 만든 작품이며, 초연 이후 상하이 하얼빈 등 중국 진출과 더불어 대구, 서울 등 국내 장기공연까지 하였다. 이번 제 11회 DIMF에서 새로 바뀐 안무와 의상, 신곡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기도 했다. 투란도트는 어머니 로링 공주의 잔인한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남자로부터 등을 돌려버리고 그 어떤 남자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복수심으로 차갑게 얼어버린 심장을 가진 투란도트는 자신에게 구애하는 모든 남자들에게 저주의 수수께끼를 내어 참형시키는 잔인한 유희를 즐기는 이야기이다.

 

  위에 소개한 뮤지컬 외에도 많은 공연들이 예정되어있으니 다가오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위해 작품들을 알아보고 예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뮤지컬은 비싸고 영화나 연극과는 다르게 어렵게 생각하여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는 작품성 있는 뮤지컬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우리나라의 뮤지컬 발전과 사람들에게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참조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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