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은 독서, 영화 감상, 음악 감상, 연극, 뮤지컬, 오페라, 전시회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연극, 뮤지컬, 오페라는 사람들이 직접 움직이고 연기하여 생동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연극, 뮤지컬, 오페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관람을 부담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당일 할인 티켓’을 통해 공연 관객들이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6월 9일 기준 당일할인티켓 캡처

 당일 할인 티켓이란 문화소외계층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와 만7세~24세,70세 이상를 대상으로 공연당일 한정된 좌석에 한해 특별할인가로 판매하는 예술의 전당 공익사업이다. 당일 할인 티켓을 통하여 3만원 이하의 티켓은 모두 5천원,3만원을 초과하는 티켓은 모두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당의 기획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대관한 공연기획사 중 일부도 관람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당 홈페이지에서만 예매 가능하다” “미리 공개하면 일반 티켓 판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할인 공연은 당일 아침 공개한다”고 전했다. 티켓 오픈 시간은 오전 9시이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주요 공연의 티켓 오픈 공지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예술의 전당 당일 할인 티켓 예매 안내 캡처

 예매방법은 먼저 온라인을 통하여 예매할 경우 해당 공연당일에 오늘의 당일할인티켓에서 공연리스트를 확인한 후 예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비타민 스테이션 내 서비스 플라자,해당 공연장 현장매표소에 방문하여 구입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해당공연 당일 예매이므로 티켓을 환불·변경 할 수 없어 신중히 예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티켓 수령시 증빙자료로 신분증을 관람자 본인이 제시하여야만 티켓을 수령,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증빙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관람자 본인이 아닐 경우 할인 받은 금액(차액)을 지불하고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증빙자료는 티켓수령 시, 공연장 입장 시 각각 확인한다.

 평소 가격이 부담스러워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다면 당일 할인 티켓을 통하여 마음껏 할인을 누려보기를 바란다. 당신은 티켓 할인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연극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티켓 할인 제도를 통하여 더 알차고 풍족한 문화생활을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 이윤주 기자 아직도 클래식·뮤지컬 제 값 주고 사보나요?

예술의 전당 http://www.sactic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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