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은 자가용이 없는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이동수단이다.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지하철,버스,열차 등 다양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등하교,출퇴근 한다. 대중교통은 현금,교통 카드 또는 전용 승차권으로 결제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버스나 지하철을 탑승할 때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대중교통에서의 요금 할인은 지금까지는 버스와 지하철만 할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택시도 할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 환승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택시 환승제도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한 뒤 택시를 탈 경우 택시 기본요금에서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현재 선불식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30분 이내에 택시를 탈 경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500원 할인한 2300원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시는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연계하여 택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 환승제도를 도입하였다. 부산시는 6월 달 중으로 택시조합과 카드결제사업자, 정산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택시 환승체계 도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후불식교통카드 등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택시 환승 제도를 통하여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고 대중교통의 질이 나아지는 기대도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택시 환승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택시 환승 제도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제도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요금할인을 받을 수 없는 성인도 택시 환승제도를 통하여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단돈 500원이라도 요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것이다. 택시 환승제도가 좋은 성과를 거둬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 부산 10월부터 택시 환승 할인제도 전국 첫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