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인팀입니다. 포토샵이 서툰 학우들을 위해 포토샵 교육을 진행하자고 기획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강의가 다가왔습니다. 디자인팀은 물론, 수강생들도 아쉬워하는 반응이었답니다. 오늘은 대망의 ‘You're my 누끼 누끼 Boy’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배경 지우기, 일명 ‘누끼 따기’를 배워봤습니다.

누끼 따는 방법 하나만 알아둬도 간단한 합성부터 더 나아가 PPT,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누끼 따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이번 수업에서는 ‘올가미 도구’를 이용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올가미의 종류에는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이 차이점은 아래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이해되셨나요? 상황에 따라 적합한 올가미 도구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2번째 다각형 올가미 도구를 중점으로 수업했습니다. 오늘도 이 내용을 응용하여 훌륭한 작품을 만든 수강생들의 실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신하균님이 순식간에 사복에서 정장으로 의상이 바뀐 모습입니다. 마치 원래 정장을 입고 증명사진을 찍은 것처럼 정말 자연스럽죠? 얼굴을 따서 정장 사진에 이동하는 방법도 있고, 정장을 따서 얼굴 사진에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사진의 상태나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목과 옷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자연스럽다는 점 잊지 마세요. 증명사진 속 자신이 입은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분들은 이렇게 본인이 직접 합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전혀 다른 장소에 있던 갈매기를 바닷가로 돌려보내는 수업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수강생이 훌륭한 실력을 보여줘서 우수 작품을 뽑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창의적으로 응용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조용호 학우는 1주차에서 배운 사진에 글자 넣기와 레이어 회전까지 응용하여 훌륭한 작품을 보여줬습니다. 포토샵 강의하는 이진아 학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어 저희 디자인팀은 정말 감동을 받았답니다. 또 김고은 학우는 불투명도 조절 방법까지 사용하여 마치 바다에 갈매기가 비치는 것처럼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줬답니다. 그리고 파도 물결 표현까지 정말 완벽했습니다.

이렇게 2017학년도 1학기 디자인팀의 포토샵 왕초보 교육이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주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이 가르쳐 준 내용을 응용하여 완벽한 작품을 만들 때마다 혼자 감탄을 하곤 했는데요, 모든 것이 서툴렀던 1주차와 달리 4주차 때에는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어 정말 뿌듯했답니다. 지금까지 포토샵 교육을 열심히 들어주신 수강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토샵에 있어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