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의 핫한 패러디 광고
요즘의 방송가의 트랜드는 여전히 먹방 컨텐츠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사랑을 받는 먹방의 요정들이 있는데 바로 맛있는 녀석들이다. 단순히 먹는 것 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보여주는 먹방으로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아주 핫한 방송인들이다. 그 중에서도 이십끼형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민상의 비타민 패러디 광고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서 한 번 소개해 보려 한다.
광고의 첫 부분에서는 센트룸 비타민의 메인 광고 모델인 이상윤의 본래 센트룸의 정식 광고가 테블릿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나오면서 유민상이 이를 보고 있는 듯한 연출로 시작한다. 그 뒤로 자연스럽게 이상윤의 말투와 모션을 따라하는 유민상이 나온다.
먹방의 캐릭터 답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특정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먹으면서 비타민을 섭취한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나오는 유민상의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을을 유발한다.
비타민과 전혀 관련 없는 음식들을 등장시켜서 웃음을 주는 포인트도 정확하다. 이 광고가 정식광고가 아닌 유민상이라는 캐릭터의 장점을 가지고 웃음을 유발하여 제품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것이 목표인 패러디 광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포인트들이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센트룸 광고는 패러디라해도 비타민 광고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비타민에는 어떠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그것이 어떻게 몸에 작용하고 이로운지에 대한 정보를 꼭 주어야 소비자들이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센트룸은 아주 똑똑하게 본 모델과 패러디 모델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상의 시점이 다시 유민상을 바라보는 이상윤이 나오면서 저렇게 몸에 좋다는 음식을 다 챙겨 먹는다 해도 부족한 부분이 생긴다고 지적하면서 센트룸의 필요성을 어필한다.
앞부분에서 유민상이라는 패러디 모델로 웃음을 주고 뒷부분에서는 본래 광고 모델인 이상윤을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이미지의 비타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처럼 센트룸의 적절한 광고 모델 사용법은 광고 하나로 웃음과 제품의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기 떄문에 무척이나 똑똑한 아이디어이자 패러디 광고였다고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