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아름다움,'뷰티인사이드'

 

   
▲ <ⓒ네이버 영화>

줄거리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 남자, 여자, 노인, 아이, 외국인, 매일 아침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변한다. 시력도 목소리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예전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남자 주인공 ‘우진’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되는 ‘이수’의 판타지 로맨스

 

 

등장인물

▲ <ⓒ네이버 영화>

우진 -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18살이 되는 생일 날 아침 이유도 모른 체 일어나보니 아저씨가 되었다. 그 후 매일 자고 일어나면 매일 새로운 얼굴로 바뀌게 된다. 혼자 가구를 만드는 일을 하다가 가구 판매점의 ‘이수’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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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 가구 판매점의 직원으로 아빠와 언니와 산다. ‘우진’이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하자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찾아가 직접 확인하고 ‘우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진’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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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백 - ‘우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단짝친구이다. ‘우진’과 함께 가구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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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엄마 - 하루아침에 변해 버린 아들 ‘우진’을 보고 놀라지 않고 말없이 안아준다. ‘우진’과 같이 매일 변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우진’의 엄마는 누구보다 ‘이수’의 상황과 심정을 잘 아는 인물이다.

 

 

명대사&명장면

이수

– 같이 먹었던 것, 같이 갔던 곳, 같이 갔던 식당 반찬까지 다 기억이 나는데 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안나...(‘우진’과 이별하고 언니에게 한 대사)

- 니가 없는 지금이 더 힘들어(‘우진‘과 재회 했을 때)

우진

-오늘은 여기까지...(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때 항상 마지막에 하는 대사)

 

▲ <ⓒ네이버 영화>

 

마지막 ‘우진’이 ‘이수’에게 프로포즈 하며 다가갈 때 여러 모습의 ‘우진’으로 바뀌면서 키스하는 장면

 

총평

영화가 로맨스 판타지라 ‘화려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반적으로 영화가 잔잔하고 차분했다. 보는 내내 설레는 느낌이 들고 감성을 자극하였다. 개인적으로 ‘이수’역을 맡은 한효주라는 배우를 좋아하는데 ‘이수’ 역할에 잘 맞고 그 역할을 잘 소화 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이수’역을 하면서 계속 바뀌는 ‘우진’을 보며 ‘감정을 이어가며 연기를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은 영화 시청 연령이 12세인데 영화의 대사와 몇 몇 장면들이 12세보다 15세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영화를 볼 때는 연기자들의 연기와 신선한 소재들로 집중하여 볼 수 있었지만 영화를 본 후 생각해보니 ‘뷰티인사이드’ 내면의 아름다움 즉,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잘생기고 멋진 배우들과의 러브신만 중점으로 나온 것이 감독이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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