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데이 CEO에 대해 알고싶다.

 

리더십은 특출난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조금만 돌아보면 우리 근처에는 리더를 맡아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20s' Leadership은 돌아보면 찾을 수 있는 멋있고 특별해 보이기만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아메바 CEO 문태형 인터뷰에 이어 씨투데이 CEO 인터뷰 입니다. CEO들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에 대한 생각과 4개의 랩실의 개성에 따라 다른 CEO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인터뷰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4개의 랩실 중 언론을 담당하고 있는 씨투데이 CEO입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C-Today CEO를 맡고 있는 14학번 유인종입니다.

 

 

 

 

Q) C-Today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A) C-Today에서 CEO를 맡고 있고 C-Today 안에서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C-Today에 들어가게 된 계기?

 

A) C-Today는 1학년 1학기부터 들어왔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축구 칼럼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축구 기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런 참에 랩실을 찾고 있었는데 가장 근접한 랩실이 C-Today라고 생각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C-Today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A) 우선은 글 쓰는 방법을 굉장히 많이 배웠습니다. 일반적인 기사부터 칼럼도 한 번 써보고 축구를 벗어나서 시사적인 것도 배웠습니다. 인포그래픽 같은 것을 하면서 기사를 예쁘게 만드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리포팅을 하면서 영상도 한 번 다뤄보면서, 전반적으로 많은 걸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Q) C-Today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A) 크게 뽑으라면 두 가지 일이 있어요. 먼저 작년 방학 때 했던 인포그래픽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결과물들도 예쁘고 기사 내용도 탄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올해 리포팅을 나가서 직접 취재를 해본 경험도 기억에 남습니다.

 

 

Q) 다른 랩실과 다르게 C-Today만의 매력?

 

A) C-Today는 저널리즘으로 랩실이 운영이 되다 보니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아나운서, 취재, 리포팅, 영상 취재까지 두루 다루고 있어서 멀티 자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씨투데이 CEO 유인종]

 

 

Q) cToday에서 CEO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동기?

 

A)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된 적이 있었는데 학우들을 이끌면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 점이 많아 리더에 관해 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C-Today에서 1학년 생활을 하다 보니 애착이 많이 가게 되어서 CEO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4개의 랩실 중에서 유일하게 14학번인데 그 부분에 대한 느낀 점?

 

A) 처음에 부담이 많았습니다. 회의할 때 괜히 말도 못할 것 같고 주눅 들 것 같았죠. 주변에서 격려는 많았지만,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CEO를 해보니 크게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Q) CEO를 맡고 나서 바뀐 점?

 

A) 제가 조금 더 학교에 많이 남게 된 것 같아요.

 

 

 

 

Q) CEO를 맡고 나서 좋은 점과 힘든 점?

 

A) 좋은 점은 아무래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CEO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렇게 인터뷰도 하지 못했을 테고, CEO라는 점으로 인해 사람들과의 왕래가 잦아진 것 같아요. 다만, 학교에서 2학년이 조금 바쁜 것 같은데 같이 하다 보니 그 부분이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Q) CEO 활동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A) 힘들었던 적은 있어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습니다. 그만둔다는 것 자체가 책임감이 부족한 거로 생각해서 그런 적은 없습니다.

 

 

Q) C-Today만의 랩실 인원들과 소통할 때 중요시 하는 부분은?

 

A) 아무래도 랩실 자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CEO를 맡으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A) 첫 번째는 다들 생각하셨다시피 소통이고, 두 번째는 능력입니다. 랩실 인원이 20명 정도는 되는데 그중 최고는 아니더라도 기사나 기사 작성에 대한 지식이 꽤 있어야지 사람들에게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C-Today CEO로서 갖춰야하는 덕목은?

 

A) 저희는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넓은 지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세상사에 관심이 많아야 하고, 요령 같은 것도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C-Today에 들어올 내년 신입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하고 싶은 게 확실한 사람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랩실에 들어와서 꿈을 정하기보다 들어오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Q) 다음 CEO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신 있게 하고 싶은 말 하고 생각했던 활동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C-Today 랩실 인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일단은 이런 CEO라서 미안한 점이 있습니다. 또 여기는 학교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만큼 마음 끌리는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미래의 꿈은?

 

A) 1학년 때는 축구기자로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축구나 기자가 아니더라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크게 보면 스포츠 언론인이 되고 싶습니다.

 

 

Q) 그런 꿈을 가지게 된 동기는?

 

A) 축구 관람을 좋아하고 글을 써보는 게 재밌었습니다. 제가 쓴 글에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발전하는 점이 특히 좋습니다.

 

 

 

 

Q) 본인이 썼던 기사 중 애착이 가는 기사는?

 

A) 첫 번째 썼던 기사가 제일 애착이 가요. 제가 좋아하는 축구팀이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거기에 대한 추모 기사였어요. 지금 그 기사를 다시 보면 ‘정말 못 썼다.’ 그런 생각 하면서 저를 자극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대학 오면서 성격이 바뀐 점은?

 

A) 1학년 때는 정말 눈에 안 띄었습니다. 2학년 때부터 활동도 하다 보니 성격도 조금 밝아진 것 같고 이렇게 대화하는 것에 대해 조금 자신감도 많이 붙었습니다.

 

 

Q) 자신의 적성에 맞았던 수업은?

 

A) 해리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해리 교수님 수업이 제일 맞았던 것 같습니다.

 

 

 

 

 

  팀원 : 권오선, 이아희, 정성훈, 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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