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저널리즘은 위기를  그 하나이다. 이 것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데이터저널리즘을 내놓았는데 국내의 데이터 저널리즘의 사례를 알아보자.

맞았다고 모두가 말한다. 뉴스의 범위가 온라인을 거치면서 너무 확대되어 무분별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도 앞서, 데이터 저널리즘이란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에 이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보도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가와 뉴스 스토리를 구성하는 기자가 함께 정교한 저널리즘을 구사하는 것이다. 또한 시각화된 자료가 더 잘 전달되고 기억할 수 있으므로 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화 도구 들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데이터를 이용한 보도를 하려는 움직임은 1990년대 초반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최초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제민일보’의 ‘4.3은 말한다’이다. 제민일보는 이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증거쟈료들을 컴퓨터 DB프로그램으로 관리했다. 이것은 ‘4.3특별법’제정으로 까지 이어지면서 이렇게 대량의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데이터 저널리즘을 이용한 보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국내에 있는 언론사들의 데이터 활용도와 시각화 방법을 비교해보자.

1) 연합뉴스 – 미디어랩

간단한 표와 차트를 활용하여 보도를 함

이미 존재하는 통계자료들을 활용하며 출처를 밝히는 형태

2) 뉴스타파 – 한국 탐사 저널리즘 센터

이미 존재하는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알려지지 않는 자료를 찾아 Raw Data를 그대로 제공하여 보도한다.

Raw Data란? 실험이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집한 원래의 자료로 새로윤 형태로의 전환이나 가공이 되기 전의 최초의 형태를 지닌 자료.

3) 헤럴드 – 데이터 랩

이미 존재하는 통계자료들을 활용하고 출처를 밝히는 형태

간단한 표와 차트를 이용하고 인포그래픽의 경우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많은 정보를 포함한다.

4) 조선일보 – 인포그래픽스

주로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되도록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지만 한정된 공간 안에서는 모든 정보를 다루기 보다 링트를 활용함.

이도 이미 존재하는 통계자료들을 활용하고 출처를 밝히는 형태.

5)뉴스젤리

이미 존재하는 자료들과 자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하고 Raw Data 공개도 하며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또한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흔하지 않고 진부하지 않는 이미지로 흥미를 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http://www.slideshare.net/Newsjelly/newsjelly?related=2

 이렇게 데이터 저널리즘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사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정부나 각종 기업과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고 개방적 정보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적극 교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국내에사는 데이터저널리즘의 활용 확대를 위해 데이터 저널리즘이 단순 데이터의 시각화라고 생각하는 현직 언론인의 인식변화가 먼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데이터 저널리즘이 가져다 줄 변화에 열린 태도를 지녀야한다고 생각한다.

▲뉴스타파의 '저널리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