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의 위기를 해결할 데이터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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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에는 뉴스의 범위가 온라인으로 확대되면서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 문제이다. 몇 시간도 아닌 몇 분마다 아니 몇 초마다 기사는 쏟아지며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것도 크나큰 문제이다. 오늘의 뉴스는 어제의 뉴스의 연장이며 어제의 뉴스 또한 지나간 세월의 뉴스의 연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맥락을 따라가면서 읽어야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저 가십성의 뉴스 정도만 소비하며 자신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뉴스들은 외면하며 그 결과 잊어버리게 된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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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이러한 가십성기사 말고도 계속해서 뉴스를 소비하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데이터 저널리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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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널리즘이란 엄청난 양의 데이터 즉 빅 데이터를 수집한 후 통계적으로 분석해서 보도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포맷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가와 뉴스 스토리를 만드는 기자의 만남으로 보다 정교한 저널리즘을 가능하게 한다. 데이터에디터인 사이먼로저스는 ‘데이터저널리즘은 곧 저널리즘이다’라고 말했듯이 데이터 저널리즘은 기존의 저널리즘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결국 저널리스트는 해왔던 뉴스가치를 알리는 것을 ‘데이터 저널리즘’의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결국 저널리즘은 데이터를 만나 한층 더 정교해지고 정확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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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서 어떤 자료를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빅 데이터’는 데이터 해석자 역할을 하는 저널리즘을 통해 데이터 자체의 전달력을 높여서 긍정적 사회적 효과를 증가 시킨다. 또한 언론사만의 뉴스거리가 없어지는 저널리즘의 경우 빅 데이터의 분석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하며 새로운 정보를 알려 줄 수 있게되었다. 한마디로 저널리즘은 빅 데이터의 해석자로, 빅 데이터는 저널리즘의 취재원으로 말할 수 있다.

 

  ▲ ⓒhttp://www.propublica.org/data/
  ▲ ⓒhttp://www.theguardian.com/data

 이러한 보도 형태는 미국의 뉴욕타임즈나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에서 활용된다. 뉴욕타임즈는 비영리로 운영되는 탐사매체인 ProPublica(http://www.propublica.org/data/) 를 이용하고 가디언은 데이터 블로그(http://www.theguardian.com/data) 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저널리즘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데이터 저널리즘에서 필요한 구성요소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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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당연히 풍부한 데이터이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또한 정보화시대 이전의 데이터는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보화시대의 발전으로 현대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이 데이터화 되고 있다. 또한 정부와 다양한 기관들이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과거와는 다르게 정보개방을 하게 되면서 데이터들이 더욱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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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데이터가 시각화 되었다. 사람들은 이미지를 잘 기억하고 잘 기억되기 때문에 문자보다는 이미지를 통한 시각화된 데이터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좋은 데이터로 좋은 자료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대중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는 지도 중요하다. 인포그래픽과 같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도구들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이유이다.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것이며 데이터 저널리즘은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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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말한 것처럼 저널리즘이 위기라고 모두가 얘기한다. 하지만 기존의 저널리즘보다 보다 넓고 개방적인 데이터 저널리즘으로 뉴스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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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마트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발전된 데이터 저널리즘이 출현하여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활용가치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적극적 활용이 예상된다. 이러한 양상이 저널리즘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된다.

 

▲빅데이터의 활용과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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