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창, news"

박세이,송예솔,이가연,조은진,황서리

 

방송국에서 TV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틀짓기 이론’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다. 뉴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 수용자들은 그 틀을 통해 자신들과 타인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따라서 뉴스는 끊임없이 사회현상을 정의하고 재 정의하고 대체하고 또다시 대체 하는 것. 즉, 언론의 특정 시각을 중심으로 재구성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 현안을 다룬 보도는 특정 시각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레임을 포함한다. 이것은 뉴스 소재의 선택부터 특정 시각의 강조와 축소, 배제 등 뉴스 구성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통해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갈등 이슈의 경우에는 대부분 본질보다는 갈등성을 부각한다.

<뉴스 틀짓기의 한 예 : 안락사에 대한 보도 경우 이를 어떤 관점에서 보도하는가에 따라 수용자의 이해가 달라질 수 있다. 의사가 도와주는 자살 or 죽을 권리 측면에서의 보도가 될 것이다. 이렇듯 해당 매체의 틀짓기에 달려있다.>

뉴스 프레임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뉴스의 주체적 구성을 통해서 그리고 뉴스 어휘의 사용, 강조와 생략, 은유와 직유와 같은 수사적 장치, 시각적 양태의 정보 제공과 같은 방법을 빌려 문제가 되는 사태에 대한 전체적인 해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자가 어떠한 틀을 만드느냐에 따라 수용자들이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은 무엇일까?

 

▲ ⓒ삼성전자 블로그

1. 정확성

: 정확성이란, 신문기사에 포함된 요소들, 즉 이름, 날짜, 나이, 수치 등의 세부사항이 실제와 일치하는 정도를 말한다. 기자는 기사 작성에 앞서 모든 구체적인 사실이 정확한지 일일이 확인해야한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실이 모두 옳다 하더라도 오류는 생겨날 수 있다. 모든 사실이 정확한지 반드시 다각도로 확인해야 한다.

2. 균형성과 공정성

: 세부사실 중에서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같은 기사라도 전혀 다른 인상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보도기사가 마치 업무 일지처럼 사건의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그대로 기록할 수는 없다. 기자는 결국 어떤 사건의 중요한 측면만 잘 선정해서 요약해 전달될 수 밖에 없다.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상반되는 견해에 똑같은 양의 지면을 배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질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신경써야 한다.

3. 객관성

: 기자가 관찰한 결과에 의견이나 해석을 덧붙이지 않고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객관적인 뉴스란 어떤 사건을 사실에 충실하게 보도한 것이고, 관찰자인 기자가 아무런 편견없이 보도하는 사건 자체라는 것이다.

4. 간결한 문장

: 기사 문장은 간결하고 명쾌하며 단순해야 한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지루한 기사는 독자들이 외면할 것이다.

 

이렇게, 기사가 쓰여지면 편집국에 넘어가게 된다. 편집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신문사에서는 기자들이 모여서 작업하는 공간을 편집국이라 부르는데, 편집을 함으로써, 시각적인 편집으로 독자의 눈길을 끌고, 기사를 읽기 쉽게 해주며, 제목의 크기와 위치를 보고 기사의 중요도를 판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많은 뉴스 중에서 주요한 흐름에 대한 감을 잡기 쉽게 해주고, 고유한 스타일로 그 신문의 특징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친근감을 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은 편집의 중요성을 비유하는데 아주 적절한 문장이다.

 

▲ ⓒ중앙일보 / 편집회의:지면 구성결정 회의

편집작업의 구성요소를 알아보자.

 신문 지면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기사라도 모두 다 실을 수 없다. 그래서 편집국에서는 기사의 취사선택을 하게된다. 그리고, 선정한 기사를 교정하고 고쳐쓰는 작업을 한다. 기사를 수정할 때 지면에 맞게 기사의 길이를 조정하고, 내용, 문장 , 스타일을 규칙에 맞게 수정하고 통일한다. 이렇게 수정된 기사에 편집부 기자는 제목을 붙이는 일을 하게된다. 칼럼을 비롯한 기명 기사도 제목은 편집부에서 붙인다. 게제할 기사가 정해지면, 편집부에서는 기사를 어느 면에, 어떤 위치에 배치할 것인지 결정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뉴스의 성격과 뉴스 가치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렇게, 기사는 편집국을 통해 편집이 되고 최종적으로 완성된 기사들은 인쇄소로 보내 인쇄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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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은 신문이라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수립하는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신문의 수익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신문을 본다면 필수적으로 광고를 보게 될 것이다. 한국 신문 산업 전체로 보면 일간 신문에서는 평균적으로 광고가 전체 매출의 60.2%를 차지하고 있다. 신문사는 높은 수익을 내고있는 광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요즘 신문사의 현실이다.

▲ ⓒ신문원론

 

 
   박세이,송예솔,이가연,조은진,황서리

 

참고자료 : 신문원론 (전면 개정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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