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필요한 저널리즘 교육의 자질은 무엇인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언론’의 역할은 커다란 존재감을 띠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온 만큼 무수한 매체들과 다양한 방법들로 사람들은 언론에 노출되어있으며, 그만큼 언론이 가지고 있는 힘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글 이미지, 최초의 독일 주간지 <렐라치온:Relation>

 

 문명의 발전은 많은 것을 가져왔다. 단순히 인간의 의식주를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인간의 전반적인 삶의 윤택을 만들어내는 굉장한 공을 한 것이다. 의식주를 제외한 인간의 윤택한 삶을 이루는 또 다른 하나는 '정보'다. 문명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 뒤 언제나 따라붙는 ‘정보’의 이름표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존재다.

 

 이처럼 정보가 크게 중요시 되는 현재, 정보의 매개체가 되는 ‘언론’이 올바르게 쓰이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커다란 문제가 또 있을까. '올바른 언론인'을 양성하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정보 전달에만 급급한 언론인이 아닌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정확하고 알맞게 가공하여 전달할 언론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저널리즘 교육을 짚어봐야 한다.

 

 처음 저널리즘 교육은 대학 학문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하나 둘 생겨난 언론사에서 고용된 일반 학문 출신의 언론인들에 의해 직무지식을 위주로 다루어질 뿐이었다. 그러다 ‘언론’이라는 것이 대중화가 되면서 기존에 있던 대학의 학문에서 분리되지 않은 채 생겨나기 시작했고, 대중화가 되었어도 기존 언론인들의 어깨 넘어 지식이 더 전문지식으로 여겨지는 시대였다.

 

▲ⓒ구글 이미지,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언론이 대중들의 삶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며 ‘전달’의 방식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저널리즘 교육은 일반 학문에 분리되어 기존보다 '심화과정'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숙련과 전문성'을 필두로 대학 교육에서 중요시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점에서 저널리즘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인가.

▲ⓒ구글 이미지, 대학저널 - 한국영상대학

 

 지금은 디지털의 무한한 발전이 모든 범위를 장학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이다. ‘뉴스’는 누구나의 손에 쉽게 들려진 개인 전자기기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소통’되고 있다. 이렇게 매일이 다른 요즘 과거부터 행해지던 일방적인 저널리즘 교육이 올바른 언론인을 양성할 수 있을까? 아니다. 저널리즘 교육은 보다 전문적이여야하고, 복합적이어야 한다. 이론에서 벗어나 현장과 실무를 다루어야 하며 한 가지의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을 융합하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히 교육이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발전된 방식과 지식, 전문성을 고루 전달할 ‘매개체’가 되어야하는 것이 현재의 저널리즘 교육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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