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님이 함께 만든 영화이다. '리바운드'의 실제 뜻은 슛이 실패한 순간을 기회로 다시 득점을 노리는 행위로 영화에서는 경험이 없거나 특출나지 않았던 선수진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영화에 나오는 부산 중앙고도 처음에는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고, 무시를 받지만, 결국은 준우승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그렇기에 우리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그것을 이
누구나 어릴 때 한 번쯤 닌텐도라는 것을 해봤을 것이다. 나도 어릴 때 닌텐도를 부모님께 어린이날 선물로 받아서 많은 게임들을 즐겨 했었던 기억이 있고 그중 슈퍼 마리오가 나오는 종류의 게임들을 많이 했다. 20대가 된 지금 시간이 흘러서 그와 관련된 제법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영화로 개봉한다는 것이었다. 소식 이후 공개된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만 봐도 반가운 캐릭터와 BGM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실제 영화로 볼 생각에 조금 기대됐다. 공개된 이외에도 많은 공식 포스터들이 있었는데 포스터만 봐도 그때
오늘 소개할 영화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의 1989년 7월 29일에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인 '마녀 배달부 키키'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네 번째 작품으로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은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등 많은 흥행을 거둔 작품을 남겼다.'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주인공인 키키는 13살이 되자 마녀 수련을 위해 살던 곳을 떠나 유럽풍의 어느 항구 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아소노의 도움으로 배달
2020년 2월, 제92회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한국 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시상식에서 은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을 받아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놀라운 점은 영어가 아닌 언어로 나온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은 이 최초였으며, 한 영화가 프랑스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였다.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은 과연 어떤 작품일까?2000년 2월 19일에 봉준호 감독은
짧지만 강렬했던, 잊을 수 없는 애틋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오늘 소개해 줄 영화는 봄날처럼 왔다가 가는 찰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허진호 감독의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봄날은 간다’이다.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유지태)와 지방 라디오 방송국 PD인 은수(이영애)는 녹음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다. 녹음 작업을 함께 한 둘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극 중에서 상우는 감성적이고 진정성을 가진 순애보적인 면이 있지만 살짝 고리타분한 캐릭터이고, 반면 은수는 현실적이고 솔직 담백한 성격을 가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 번쯤 느껴보았을 것이다. 이 사회의 부조리함을, 방관을, 권력의 단맛을. 그 속에서 고통받으며, 또는 무심했다가, 또는 기뻤던 우리. 그런 굴레 속에 굴러다니는 우리를 초당 24장으로 압축한 작품이 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란 영화는 이문열 작가가 1987년 발표한 소설을 박종원 감독이 1992년에 영상화시킨 작품이다. 영화는 1959년 당시의 사회를 초등학교 학급으로 나타내어 풍자한다. 학급 내에서 작은 사회를 형성하여 그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 방관, 권력을 아역배우들이 감정 있는 연기
은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서 제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문을 찾아 여행하는 청년 소타와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사는 소녀 스즈메가 만나면서 시작된다. 문을 찾는 소타를 뒤쫓다 찾은 폐허에서 문을 발견한 스즈메는 문을 열게 되고 문 너머에 새로운 세계를 보고 놀라 도망치게 된다. 이후 마을에 재난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고 재난을 막았다는 안심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우리는 흔히 ‘기억 조작’이라고 말한다. 특정 스토리가 나에게 없던 추억도 마치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이 드는 것을 기억 조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아름답게 조작된 기억이 있을까?하지만 그 기억이 아름답다면 그 기억 속의 나는 충분히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것이 맞을 것이다. 이 영화는 기억 조작을 시킬 만큼 아름다운 두 친구의 기억을 되짚어가는 영화이다.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미소를 데리고 연필로 그려진 미소 얼굴의 그림을 보여준다. 큐레이터는 그림을 그린 하은에 대해 미소에게 질문한다. 미소는 하은이에 대해 모른다고
이웃집 토토로 내 인생에 나를 도와주는 신비로운 생명체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떨까? 어린 시절 동화 속에만 존재하던 요정이 내 눈앞에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 영화의 주인공은 언니 '사츠키'와 동생 '메이'가 있다. 주인공들은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시골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메이'는 작은 요정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토토로들과 친구가 된 '사츠키'와 '메이'는 여러 모험을 떠난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급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퇴원이 미루어지자 '메이'가 걱정이 되어 어머니를 만나려 고집을 부리다가 샌들 하나만 두고 실종된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행복했던 지금 순간의 기억을 잊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 순간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슬프다는 감정을 느낄 수는 있을까?이 영화의 주인공인 히노 마오리는 잠을 자고 일어나면 자기 전의 기억들이 전부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일기에 작성한다.자고 일어나면 눈앞에 보이는 자신의 메모를 따라 자신의 기록이 시작된 날부터 어제까지의 기억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자신의 이러한 병 때문에 누군가를 사귄다는 것조차 생각해 보지 않은 그
“만약 내 부모님을 사고로 죽게 만든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난 어떨까?”영화 를 끝까지 다 보고 난 후, 나에게 남겨진 물음이다. 말 그대로, 만약 내 부모님을 사고로 죽게 만들어 내 인생을 벼랑 끝으로 내몬 사람들을 다시 만났을 때 나는 그들을 용서하고, 그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영화 는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수업과 관련한 일로 처음 감상하게 되었다. 사전에 별다른 정보 없이 보게 된 만큼, 영화가 끝날 때까지 어떤 결말로 끝맺음을 할지 굉장히 궁금해하며 가슴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나에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2월이었다. 영화가 시작하기 10분 전쯤부터 다양한 광고들이 대형 스크린에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반 광고들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상영 예정이거나 상영 중인 영화를 짧은 티저 영상과 함께 보여주는 광고들도 많다.사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긴 해도 어떤 새로운 영화가 나오는지 자주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나 SNS 알고리즘에 의해서 알게 되거나 영화관 SNS나 혹은 영화 관련 홍보 SNS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 2016 박찬욱 감독의 작품 아가씨를 아직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싶다. 처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았을 때 아 나는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나의 흥미를 한 번에 사로잡아버렸다.시놉시스는 이렇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
몇 년 전 우연히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몇 화만 봐도 너무 재미있어 서 애니 1기를 다 보고 아직 애니로 방영하지 않은 부분은 만화로도 찾아보았었다. 그렇게 만화를 다 보고 나서도 귀멸의 칼날의 여운이 빠지지 않은 시점 무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이 개봉을 하게 된다.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친구도 귀멸의 칼날에 입덕을 하게 되었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은 일본 영화 흥행 순위 1위인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영화의
"크루엘라"라는 영화를 보게 된 건 2년 전 여름. 우연찮게 약속 시간이 남아 보게 된 영화이다. 어느 정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크루엘라가 개봉하였다기에 냉큼 예매를 하였었다.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아왔었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은 원작 101마리 달마시안을 각색하여 원작과 달리 크루엘라에 초점을 맞추어 원작과 다른 이야기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 것 같다. 시놉 시는 이렇다. 처음부터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던 에스텔라. 학교를 계속 다닐 수가 없어
자고 일어날 때마다 기억을 잃어버리면 어떨까. 나 혼자만 그곳에 머물러있고, 나 혼자 시간을 따라가지 못하고 미래까지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또 다른 이들은 멀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매일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되고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답답할 것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못 바꿈으로써 생기는 병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필름이 끊기는 경우도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다. 만약 내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 내가 기억을 잃는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매일 새로운 세상
어느 날 내 영혼이 다른 사람과 뒤바뀌어 있다면? 누군가는 한 번쯤은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잘나가는 조직 두목이자 기업 사장인 판수와 비만 고등학생 동현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었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코믹 영화이다. 판수는 누군가와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 차리니 동현과 영혼이 뒤바뀌어 있었고 동현의 친구인 현정을 통해 잊지 못한 첫사랑인 미선을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현정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판수는 현정과 친해지고 현정의 성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한 적이 있다. 대부분이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던 어린 시절이라고 말했다. 나 역시도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놀이터로 가면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을이 지면 밥 먹으러 오라고 여기저기서 들리던 부모님 소리, 순수한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20세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켄이 어른들을 위한 20세기 박물관을 만든다. 20세기 냄새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켄에 의해 마음마저 20세기로 돌아가게 된다. 아이들은 어려진 어른들을 다시 구하려고 한
어느 정도가 되어야 소리가 데시벨이 큰 걸까? 일상생활하며 살아갈 때의 소음들의 데시벨이 어느 정도 될까? 시계 소 20dB, 새 지저귀는 소리 40dB, 진공청소기 70dB, 헤어드라이어 100dB, 천둥소리가 120dB이라고 한다. 영화 '데시벨'에서는 100dB이 넘어가면 반응하는 소음 감지 폭탄이 나온다. 처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본 건 축구 경기장 안에서 폭탄이 터지는 장면이었다. 이 예고편을 보자마자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11번째 스트라이커가 생각이 났다. 경기장 안에 있는 폭탄을 스트라이커들이 축구 골대를 맞추어 폭발을
2018년도에 신선한 설정과 화면으로 등장해 스릴러 장르에 있어서는 물론이고, 영화계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의 관객들을 놀라게 한 영화 서치 1, 전작에서는 딸이 실종되면서 비교적 온라인 활용에 서툰 아버지가 활약했다면 이번 시즌에선 엄마가 사라지면서 애플 기기 활용에 능수능란한 딸이 활약하게 되면서 5년 만에 후속편이 나온 영화다.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렇게 찾아온 월요일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 딸 준은 시간이 지나도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엄마가 사라졌다고 생각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