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과 발전을 합친 이 개념은, 특정 주제를 다룰 때 새로운 태도의 저널리즘, 더 쉽게 말하면 엘리트층이 아닌 일반 서민, 농민, 도시빈민, 여성 등을 위해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발전을 위한 저널리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주의 모델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발전 저널리즘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식민주의와 2차세계대전 등의 일을 거치면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발전이 필요했기 때문에 나오게 되었다. 이 모델은 박탈당한 사람들의 해방을 돕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치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였다. 어
미국은 한국을 관상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뻗어 특정한 모양을 만들게끔 잘 키운 하나의 나무로 보았다. 미군정이 한국을 만드는 방식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언론의 자유를 절대 보장하겠다, 연합군에게 불리한 것 이외에는 제출이나 검열을 받지 않아도 괜찮다 등을 보장하면서 출판법, 예비검속법, 치안유지법, 관찰 보호령 등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거기서 문제는 반항 행위와 공공의 안녕에 위반됨을 판단하고 적용할 당사자가 점령군이라는 사실이였다. 그 말인 즉슨 그들이 우리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는 것이였다. 당시 정치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임산부 배려석 표시마크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7개의 칸 모두 엑스자로 그은 훼손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이는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혐오문제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임산부 배려석을 둘러싼 문제는 이전부터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다.정부는 2013년 임산부 배려석 설치 당시, 명칭에 맞게 배려석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누구나 앉을 수는 있지만 임산부를 위해 배려하자는 취지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2016년 8월 노인에게 폭행된 임산부 문제가 논란이 되며 정부는 ‘비워두기’의 취지로 홍보방
이번 연도 봄은 중국에서 불어온 강력한 미세먼지로 인해 연일 뉴스나 방송에서 많은 보도가 있었다. 밖에 외출을 하기 위해선 마스크가 필수적이었고 정부에서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이처럼 해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걱정이 날이 수록 심해지고 있다. 2018 9월 10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예견하기라도 한 듯 웹드라마 가 탄생했다. 이 영상은 SAMSUNG 전자와 제일기획에서 자체 제작한 최초의 작품이며 유머러스한 광고 제작을 하기로 유명한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각본
여러분은 하루에 커피를 몇잔이나 드시나요? 우리나라 커피 수요는 이제 주류를 따라잡을만큼 높아졌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필수 식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세에 따라 대용량 커피마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대용량 커피를 구분하는 기준또한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도 까지는 330ml 이상의 커피를 대용량커피로 구분하였지만 작년부터는 무려 500ml 이상의 커피 음료를 대용량으로 구분짓고 있습니다. 더불어 편의점 커피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실제 대용량 페트 커피의 2018년도 매출이 지
‘혐연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많은분들이 길거리를 걷다가 원하지 않는 담배연기를 마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혐연권이란 흡연권과 반대로 담배를 피지않는 비흡연자들이 공공장소에서 흡연자들의 담배연기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보행 중 흡연은 간접흡연을 유발하여 비흡연자와 흡연자간 갈등을 고조시키는 주요 상황 중 하나입니다. 물론 금연구역 이외에서 담배를 피지 못하게 하는 금연구역 법률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실내공간은 금연구역이긴 하지지만 길거리나 보행 중 흡연 같은 구체적인 흡연행위나 야외장소까지 처벌할 법은 아직 없습니다.
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 한국의 현실적 문제를 다룬 ‘신동엽 시인’의 대표적인 작품 ‘껍데기의 가라’의 일부분이다.시에 나온 ‘사월’ 이라는 단어가 있기에 나는 이 시가 ‘4.19 혁명’에 대한 시라고 생각한다. 2019년 4월 19일. 59년 전 오늘은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했던 바로 그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4.19 혁명이라고 하면 어떤 것에 있어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했다는 것에 대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지는 드라마 시장에서 당연 우위를 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이다. 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를 통해 적폐청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20.3%의 시청률을 올리며 금, 토 드라마의 1인자로 고공행진 중이다. 사랑, 치정 등의 스토리가 난무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사회의 악을 근절하는 드라마는 이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2016년, 는 검찰과 대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7.3%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성원
여러분은 어떨 때 책을 읽고 싶어지나요? 날씨가 좋은 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독서를 하고 싶어지는 시기도 있고 과제를 하기 위해 억지로 하는 독서도 있을 것입니다. 누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즐기기도 하고 누구는 억지로 겨우 하게 되는 것이 독서인데요. 이와는 다르게 요즘은 아이돌을 좋아해서 책을 읽게 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여러 책의 내용에 착안해 그들만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앨범 세계관에 담아 재미있게 풀어내는 데요. 방탄소년단의
최근 눈에 띄게 많은 연예들이 유튜브 채널을 열고 있다. 자기 경쟁력의 시대에 맞춰 1인 미디어의 힘이 증가했음이 그 이유일 것이다.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콘텐츠 하나에 수백 개의 댓글과 조회 수가 달리는 것은 기본이며 내로라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더 큰 인기를 증명중이다. 이제는 자신의 채널뿐만 아닌 공중파까지 진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다룬 예능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들의 영향력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였던 가수를 제치고 새로운 직업군
맘스터치라고 하면 많은 대중들이 많이 아는 ‘싸이버거’가 있다. 버거의 패티를 닭의 넓적다리(thigh,싸이)를 사용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맘스터치가 3월 28일 새로운 버거를 출시했다. 그이름은 바로 ‘언블리버블 버거’. 버거의 이름에 걸맞게 맘스터치가 다양한 조합의 재료들을 선보였다.맘스터치의 고유한 부드러운 통가슴살 패티에 통새우, 계란프라이를 더하고 3가지 소스가 더해져 환상적인 조합을 탄생시켰다. 새우라면 환장하는 나로썬 안먹어 볼수가 없어서 한걸음에 달려갔다.왜 이름을 ‘언벌리버블
현재 K-POP의 가장 큰 원동력은 ‘팬덤 문화’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활약은 전 세계를 K-POP으로 물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외신들은 그들의 엄청난 팬덤에 주목하였다. ‘ARMY’라고 불리는 BTS의 팬들은 수백만 장에 가까운 앨범을 소비하고, 밤낮없이 콘서트를 대기하며, 심지어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중문화 소비자로써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팬덤’은 세계 소비시장에서 주요 소비자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는 대
작년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겐세이 발언 사건’이 있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김상곤 장관이 소유한 강남 대치동 아파트에 대해 질의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질의 중 김 부총리와 이은재 의원의 의견충돌이 있었을 때, 문제의 단어를 이은재 의원이 말했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말했는데 계속 중간에서 지금 겐세이 놓으신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은재 의원이 말한 ‘겐세이’는 무슨 뜻일까요? 겐세이란 일본말로 견제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구장에서 흔히 쓰이던 말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길을 막을 때 ‘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좋은 기업이란 어떤 것인가요? 이윤을 많이 보는 기업? 사회 발전에 큰 공을기여하는 기업?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세계 장수기업들의 모임, 에노키앙협회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노키앙협회'는 200년 이상 명성을 유지한 장수기업 중 가족기업 약 50곳이 모인 협회입니다. 에노키앙 협회는 매년 다른 국가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합니다. 이 협회는 가입조건이 매우 까다로울뿐더러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협회로 알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기업이 20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하려면 8~
‘미국’ 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세계의 모든 흐름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강대국’ 이며, ‘잘사는 나라’ 다. 이는 1인당 소득 50,000 달러 이상, 국내총생산 약 20조 달러 등의 통계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사람들은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 '슈퍼볼(미식 축구)', 'NBA(미국 프로농구)' 에 모여드는 슈퍼 스타들에 열광한다. 또한 방송 'CNN', '구글' 과 '페이스북' 으로 이어지는 플랫폼까지 '정보' 의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어나면서 또 다시 마약범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 그리고 분노가 높아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마약은 유흥가의 전유물이며 범죄는 자신의 주위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약흔히 강남이나 이태원, 홍대같은 곳에서만 일어나고 그 곳에서만 마약범죄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버닝썬 사건을 포함한 여러 마약범죄 사례들만 보아도 마약은 유흥가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약범죄가 우리 옆
불문율(不文律), 문서로 만들어져 있지 않은 법이라는 뜻이다. 다르게 말하면, 암묵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문율이 적용되는 경우는 아주 다양하지만 유독 엄격하게 적용되는 영역이 있다. 바로 스포츠, 그 중에서도 ‘야구’ 다. ‘야구’ 에 적용되는 불문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몇 가지를 나열해보자. ‘홈런을 치고난 후 너무 좋아하거나 베이스를 천천히 돌지 마라’, ‘삼진을 잡은 투수는 너무 기뻐하지 마라’, ‘점수 차가 많이 날 때는 도루나 번트를 삼가라’ 등이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위에 나
카페, 지하철, 버스 안, 모바일이 없는 일상은 불편하다. 손 안의 미디어가 삶의 일부분이 된 지금. 아무리 긴 시간이라도 유튜브 하나만 있다면 지루할 틈이 없다.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들어오고 뉴미디어 시장이 활발해진 시대에 따라 드라마도 그 형태가 변했다. ‘웹드라마’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웹드라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웹드라마를 찾아보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웹드라마는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사건이 보다 빠르게 전개된다. 속도감 있는 진행은 시청자들의 욕구를 빠르
지난 4일 오후 7시 경, 강원도 지역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인제' 군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불은 삽시간에 '고성' 군과 '속초' 시로 확산되었고, 이어 '강릉' 시와 '동해' 시까지 이어졌다.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여의도의 6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수천억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과 응원이 전해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고통은 크기만 하다. 강원도 지역과
'제주도'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떠올릴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서 아주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슬픈 역사가 있다. 바로 1948년에 일어난 제주 4·3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북쪽은 소련의 지배하에, 남쪽은 미국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이전부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가 심화되고 있었던 상황인 만큼, 한반도에서도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치열했다. 더불어 해방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