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많던 물고기 소녀 '포뇨'는 바다 생활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래서 아빠 몰래 동경해오던 육지로 가출을 하게 된다. 육지에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그만 유리병 속에 갇히게 된다.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온 소년 '소스케'에 의해 구출된다. 그리하여 '소스케'와 육지에서 즐겁게 생활한다. 이렇게 '포뇨'는 점점 더 인간 세상에 빠져들어 진짜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된 '포뇨'. 그녀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법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마법으로
- 제작자 : 이수미- 제목 : 괜찮지만 괜찮지 않았다.-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 주인공 헤임은 직장에 처음으로 일주일 휴가를 냈다. 직원들도 무슨 일인지 궁금해한다. 그 시각 혜임은 텅 빈 거실에서 이삿짐을 정리한다. 정리하고 있는 짐들 사이에 그녀의 반려동물 '장군이'의 짐들이 보인다. 이삿날이라 그런지 유독 더 외로워 보이는 헤임이다. 수면제를 먹고 잠드는 혜임. 그러다 꿈속에서 희미하게 무엇인가 발견한다. 바로 그녀의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 장군이었다. 장군이와 나눴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기적처럼 다시
‘킹스 스피치’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에드워드 8세에 이어 왕이 된 버티(조지 6세)가 말더듬을 극복하고 군중 앞에서 연설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어렸을 때부터 ‘말더듬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유능하다는 치료사는 다 만나보았지만 진전이 없는 탓에 버티는 치료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은 나을 수 없다고 끝없이 단정 지었다. 버티는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는 편안하게 책을 읽어나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십 년간 주위 사람들에게 그가 ‘말더듬이’라는 단
다들 이런 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소개할 책의 제목이다. 익숙한 문구였기 때문에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호기심을 가졌다. 먼저 책의 전반적인 내용부터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했다. 훈련사가 돌고래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조련사와 돌고래 간의 사이에 형성되는 신뢰가 인간끼리도 적용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전에는 남을 구박하기 바빴던 작가가 칭찬의 중요함을 깨닫고 자신과 주변을 칭찬을 통해 변화시켜 나간다. 이 책의 핵심 단어는 돌고래, 칭찬, 긍정, 신뢰, 에너지, 업무 수행
-제작자: 김수연-제목: 게스트하우스-장르: 드라마-시놉시스: '하늘'은 완벽주의로 인해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다른 상태여서 기분전환을 하려고 여행을 가게 된다. 세세하게 짠 여행 계획도 지키랴, 당장 할 필요도 없는 업무도 미리 하랴 바쁜 하늘은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평화'를 만나게 된다. 하늘은 매사 태평한 평화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마주치게 되고, 대화를 나눠보니 마냥 태평하지 않고 자신과 다르게 자유로워 보이기 시작한다. 하늘은 여태 본인을 스스로 얽매게 만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완벽함에 대한 부
정관정요는 당 태종이 죽고 난 뒤 50년 후 오긍이 당 태종과 국정을 함께 이끌던 신하들과 토론한 내용이나 국정운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신하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정리하며 열린 정치와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어 보면서 위징이라는 신하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당 태종의 옆을 보좌하며 왕이 잘못했을 때 옆에서 바로잡아주고 조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왕을 위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아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하나 백성들을 잘 이끄는 왕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여러 가지 덕목
전 세계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봉준호 감독, 그의 영화는 자본주의를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반지하 가족과 부자 가족의 극단적 대비를 보여주었던 , 기차 안을 자본 만능의 계급 사회로 묘사한 , 자본주의 시스템의 최하층인 동물을 조명한 에서 모두 자본주의 비판을 영화의 뼈대로 삼아 자본주의의 삭막하고 잔인한 현실을 보여준다.‘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라는 의 포스터 문구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를 관통한다.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근대로부터 이어진 자본주의의 역사 아래에서 사회는 계급으로 나누
북한. 나는 북한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참 알 수 없는 기분이 드는 거 같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만날 수 없는 이산가족을 생각하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6.25 전쟁이나 핵 문제와 같은 분쟁을 일으켰던 일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북한을 배경으로 한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사람들이 북한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고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쓰기 전에 신은미 작가는 에서 자신이 다녀온 북한의 이야기를 연재하며 많은 구독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 오늘 소개할 작품은 '로스쿨'이다. 사실 '로스쿨'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보기가 두려웠다. 내용이 이해가 안 되면 어떡할까 고민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로스쿨'을 시청했을 때가 고등학교 3학년쯤이었다. 실질적으로 정치와 법을 배웠던 것이 기억이 나서 보게 되었다. 드라마 '로스쿨'은 로스쿨에서 교수가 살해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드라마이다. 보는 시청자도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그렇다면 내가 '로스쿨'에서 인상 깊게 봤던 장면과 요소를
이번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디즈니 씨에 가는 것이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랜드에는 '디즈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즈니 성이 있고, 다른 나라에도 비슷하게 꾸며져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씨는 ‘도쿄’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항해, 바다 테마로 만들어져 일본에만 있는 테마파크이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 비해 디즈니 씨가 비교적 빠른 어트랙션이 많고,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있다고 하여 디즈니씨에 가기로 결정했다. 디즈니는 도쿄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지하철을 타고 마이하마역에 내려서, 디
앨리와 노아의 나이 17살. 노아의 적극적인 어필에 노아에게 관심 없던 앨리도 노아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들은 점점 사랑에 빠져 간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산이 있다. 앨리는 부잣집 딸이고 노아는 목재소에서 일하는 가난한 청년이었기 때문이다. 뉴욕대학에 진학을 하길 원하는 앨리의 부모님에 의해 그들은 헤어져야만 했다. 앨리의 부모님은 강제로 앨리를 데리고 집을 떠난다. 노아는 떠난 앨리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365일 보내지만 앨리의 엄마에 의해 편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7년이 지나, 앨리는 론과의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다, 신문에 노아
해외여행을 가는 인구 수가 늘고 있다. 여행지 중에서도 현재 한국인 사이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거리가 가까우면서 해외 특성상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오사카와 교토 위주의 여행지를 추천해 보겠다. 먼저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은 교토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 중 하나다. 대나무 숲에 도착하면 키가 크고 울창한 대나무 길이 여러분을 반긴다. 여러분은 그저 대나무 사이에 들어오는 햇빛과 울창한 숲의 느낌을 감상하며 길을 걸으면 된다. 걷다 보면 대나무의 초록빛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회가 2023년 6월 2일부터 2023년 10월 9일까지 열렸다. 인당 돈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하는 유료 전시회지만, 학생 등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즌마다 열리는 전시회가 다르니 기간을 잘 확인하고 전시 관람을 하면 된다. 참고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바로 옆 건물에 고려, 조선시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전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안에 있는 역사 박물관을 통해 역사 공부를 하고 전시회를 감상하는
요시고 전시회는 2023년 5월 27일부터 2023년 10월 8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전시회다. 장소는 부산 서면로에 위치한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전부터 요시고 전시회는 누군가가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그림이 SNS에서 유행하며 관심을 끌어모았다. 미리 예매를 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갈 때 건네주는 티켓에도 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작가는 전반적으로 빛과 색감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에는 "빛과 빛을 다루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는다. 좋은 빛은 항상 큰 영감을 가져온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베니
조선 건국, 그 여섯 용들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육룡이 나르샤'다.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여자 우수 연기상, 남자 우수 연기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고, 2016년에도 작품상 등을 받으며 사극 드라마를 논할 때 결코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작품이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변요한'분과 '윤균상'분의 액션 연기를 보고 유입되어 보게 되었다. 다만, 50부작이라는 설명을 보고 잠깐 망설이기도 했다. 그렇게 '육룡이 나르샤'를 보게 되는데 역사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잘 만들었
기생충. 제목부터 어딘가 찝찝하다. 기생충은 사전적 의미로 다른 동물체에 붙어서 양분을 빨아먹고 사는 벌레라는 뜻이다. 영화 '기생충' 또한 이 뜻 그대로의 내용이다. 가난한 사람, 반지하에 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여기서 기생충으로 묘사된 듯하다. 기생충에서는 한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을 영화 '기생충'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영화 속에서 ‘빈익빈 부익부’를 의미하는 장치가 여러 가지 존재한다. 냄새는 무의식의 영역이다. 보통 우리는 냄새라는 단어를 좋은 쪽보다는
만화 원작인 는 일본 영화로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편'으로 상영, 이후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꽤나 오랫동안 한국의 만 알고 있다가 이것이 리메이크 버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일본 영화와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영화를 찾아보며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았다. 한국의 는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농사하고 요리를 해 먹고 싶다는 일종의 귀농 로망을 심어준 영화다. 주인공 '혜원'은 도시 상경 후 임용고시를 위해 공부했으나, 홀로 임용고시에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아는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즌 1 남미 여행으로 시작해 시즌 2 인도 편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1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시즌 2가 계획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참으로 기대가 되었었다. 지난 시즌 1 멤버와 달리 시즌 2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빠지고 덱스가 합류를 하게 되어 시즌 2 인도 여행의 멤버는 기안84와 빠니 보틀, 덱스 세명이 멤버로 확정이 되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태어난 김에 지구 반대편으로 무작
1편에서는 '디지털 PR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PR에서의 공중의 중요성, 과거 공중의 특징과 현재는 무엇이 다른지에 관해 설명하였다. 2편에서는 PR 분야에서 공중 상황이론에서 공중 세분화 모형이 있고, 이것을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에 관해 정리해 보았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의 공중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 세분화의 기본 틀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 상황에 관한 인식 수준을 갖는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람들은 어떤 문제 상황을 얼
단비 뉴스팀은 언론이 충분하게 관심을 기울여 보도하지 않는 빈곤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가며 취재하고 우리의 적나라한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먼저 우리 사회의 빈곤층이 가지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불안 다섯 가지를 알아보고 그 문제들을 중심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렇게 단비 뉴스 취재팀은 20일이라는 시간 동안 현장에 직접 가서 파 배달꾼과 텔레마케터, 출장 청소부, 호텔 하우스 맨으로 변신해 그들의 삶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그리고 아이 키울 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