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리뎀션’이라는 마을에서 여성 총잡이인 엘렌의 복수극을 그린 서부 영화이다. 이 마을은 우두머리로 있는 헤롯의 통치 하에 있으며 헤롯은 이 마을의 주민들의 수입의 반을 세금으로 거두는데 또한 헤롯은 자신의 적이 될 수도 있는 총잡이들을 제거하고 입지를 다시기 위해 거액의 상금을 건 결투시합을 개최한다. 엘렌은 서부극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여성 총잡이다. 영화 초반부터 자신을 여성이라 무시하는 남성들에게 굴하지 않고 그 시대에서 볼 수 없는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엘렌은 헤롯에게 대결을 신청하지만 대회의 장인 헤롯은 ‘여
"스펠바운드: 마음을 다 빼앗긴, 넋을 잃은 " 제목은 주인공 존 발렌타인의 상태를 나타내준다. 영화감독 히치콕은 스펠 바운드를 통해 꿈속의 잠재된 무의식과 죄책감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장치예술가로 두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올렸다. 살바도르 달리는 회화의 목적이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사이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말한 바가 있다. 예술작품에 심리를 반영해 초현실성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 두 거장의 합작인 스펠바운드는 무의식에 관한 탐구를 잘 녹여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나는 영화 와 를 통하여, 19세기 유럽에서 일어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 를 통하여 19세기 당시에 바라보는 주체가 탄생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안나 카레니나는 영화가 아닌 한편의 연극과 뮤지컬을 보게끔 관객의 시선에서의 장면의 전환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 무대 안에서의 장면 전환, 그리고 무대 뒤편을 보여 주는 듯한 영화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기법과 영화 한 신마다의 감정에 대한 힌트가 영화에 시선이 가게
영화는 평범한 외모 탓에 재능을 펼칠 수 없던 앨리가 톱스타인 잭슨을 만나며 전개된다. 우연히 찾은 바에서 노래하는 앨리에게 반한 잭슨은 앨리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그녀를 스타 반열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정작, 성공한 앨리가 빛나는 무대 위에서 열정을 터뜨릴 때 잭슨은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와 예술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진다.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은 서로를 하나의 비상구로 여길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잭슨은 앨리에게 그녀가 가장 원하던 세상을, 앨리는 잭슨에게 그가 가장 원하던 사랑을 선물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유일하게 서로만이
‘자연현상은 어떠한 이론이나 설명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 영화의 가장 초반부에 등장하는 주인공 엘리엇의 대사다. 영화 해프닝은 교사 엘리엇과 그의 주변인들이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미국 북동부 뉴욕을 중심으로 퍼지는 원인불명의 현상으로 사람들은 각자 가장 쉽게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고등학교 교사 엘리엇 또한 이 기이한 현상을 전해 듣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 엘마와 동료 교사 줄리언, 줄리언의 딸 제스와 함께 뉴욕을 떠난다. 그러나 원인불명의 현상은 뉴욕을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다음과 같은
‘로빈슨 크루스’를 연상케 하는 2009년에 개봉한 '김씨 표류기'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를 담은 듯했다. 이 영화는 드라마 장르지만 코미디 장르처럼 웃음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줄거리를 간략하게 나열하자면, 주인공은 생계가 어려워 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자살은 실패로 되었고 수영을 할 수 없는 그는 다시 올라가지 못하게 된다. 휴대폰은 고장이 나고 한강의 밤섬에 갇히게 된다. 섬에 버려진 오리 배를 발견하여 자신의 보금자리로 만들고 점점 적응해 간다. 그 도중 짜장라면 쓰레기봉투를 줍게 되는데,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괴물” 영화는 2006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모험 장르이다. 이 영화는 마치 괴물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제작되었다.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나열해보자면, 주한 미군이 하수구를 통해 독극물을 한강에 방류한다. 그 장면의 시작으로 괴물이 탄생한다. 그 후 화창한 어느 날 사람들이 한강 다리에 매달려 있는 괴상한 생물을 목격하고, 갑자기 괴물이 강에서 나와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그 괴물을 피해 딸과 달아나는 도중 딸이 괴물한테 잡히게 되면서 스토리의 전개가 시작된다.“괴물
이 영화를 처음 본 건 영화가 개봉한 2015년이었지만, 최근 이 영화와 비슷한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어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졌다.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매일 자고 일어날 때마다 겉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이 가구점에 갔다가 가구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는 여자 ‘이수’를 만나게 되고, 매일 바뀌는 모습으로 가구점을 방문해도 항상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수의 모습을 보고 이수를 좋아하게 된 우진과 이수의 연애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한 사람의 얼굴이 매일매일 바뀐다는 비현실적
한국영화 전성시대 그 두 번째 편을 지금 시작하고자 한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로 공인하고 있는 1919년 신극좌의 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역사도 100년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100년 가까이의 한국 영화 역사 중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로 꼽는다고 앞서 언급한 바 있다. 한국영화가 질적, 양적으로 비약적이게 발전한 시기, 대규모 상영관과 배급 시스템을 갖춘 시기,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각각의 색깔과 개성이 뚜렷한 영화들의 등장한 시기이다.
감독 / 원신연출연 / 설경구(김병수), 김남길(민태주), 설현(은희)장르 / 범죄, 스릴러 영화 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각색해 탄생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인 소설 자체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만큼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살인자의 독백과 일기로 구성된 독특한 문체, 짧은 문장들의 연속으로 높아진 가독성, 그 속에서도 눈에 띄는 블랙 유머,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까지 이 모든 것들을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연출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리아’는 원장수녀의 권유로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집안 아이들은 해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딱딱하고 규율적인 행동을 하였다. 마리아는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래를 가르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마리아는 아이들의 아버지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리아는 수녀이기 때문에 철저한 금욕 생활을 하여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하지만 아이들은 마리아 선생님을 원했고 시간이 지나 마리아도 수녀생활을 그만하고 폰 트랩 대령과 마음을 나누어 아이들의 어머니가 된다.
감독 / 데이빗 핀처출연 / 벤 애플렉(닉 던), 로자먼드 파이크(에이미 던)장르 / 스릴러 영화 의 원작은 길리언 플린의 소설 이다. 평소 소설이 영화로 각색되면서 제목을 새로운 것으로 바꿔다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으나, 이 영화의 경우에는 달랐다. 바뀐 제목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굉장히 잘 시사하였으며 주인공의 심리를 제대로 표현해줬기 때문이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흡수시켜버릴 정도의 몰입도를 갖췄다. 는 감독의 흡입력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내 관점으로서 장르 분석‘부조리 철학’의 개념을 세운 알베르 카뮈의 희곡 ‘오해’라는 작품의 여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서 그의 작품을 분석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로서는 ‘부조리’라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고 카뮈의 머릿속에 한 번만이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영화의 장르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카뮈가 말한 '부조리'가 영화적으로 드러났을 때 ‘블랙코미디’가 된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이해한 부조리극은 인물을 이상하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배치해, 가장 현실적으로 행동하게끔 만드는 특징을 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영화 '노트북'의 카피문구이다.17살에 첫사랑을 만나게 된 남자 주인공 '노아'는 여주인공 '앨리'와 빠른 속도로 사랑에 빠져들게 되지만, 집안의 문제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서로 이별을 하게 된다. 7년 후에 앨리는 우연한 계기로 노아의 소식을 접한다. 이미 약혼 상대가 있는 상황이지만 가슴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이 다시금 요동치며 앨리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결국 앨리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노아에게로 마음을 돌려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하게 된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썸머와의 500일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톰이 썸머와 헤어지고 여동생에게 그 둘의 이야기를 하며 시작된다. 둘은 직장에서 처음 만났고, 그녀와 음악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계기로 톰은 그녀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그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둘은 가까워지고 사랑을 믿지 않는 썸머와 그런 그녀에게 사랑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톰과 썸머는 여느 연인처럼 만났지만 썸머는 톰과 깊은 관계로 이어지는 것을 피했고, 둘의 생각 차이가 갈등이 되어 결국 헤어지게 된다. 그 후 썸머는 다른 남자와 결
아이들은 성장해가면서 누구를 무엇을 보고 배우면서 자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은 아이가 부모를 보며 똑같이 행동하고 자란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저는 평상시 사람들의 행동들을 봤을 때, 옛말을 틀린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즉, 지금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자신이 어릴 때 부모들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배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친한 친구 중 얌전하고 예의 바른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은 그 친구 집에 놀러 가 친구 부
“우리의 몸은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 생각은 “사람은 생각대로 움직인다.” 라는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 시작은 “장미란” 역도선수가 등장하며 자신이 올림픽에 가기까지의 마음 다짐 방법과 훈련방법에 관해 설명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머리로 생각을 통해 자신이 올림픽 무대에 올라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자세와 어느 때에 역기를 들어 올릴 것인지 항상 생각했으며 그로 인해 올림픽에서는 자기 생각대로 움직여 금메달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생각을 통해 훈련하는 것을 “이미지 트레
당신은 마음이 가슴 부분의 심장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마음은 몸을 지배한다?” 라는 말을 듣는다면 처음에는 “마음은 심장에 있는데 인간의 몸은 뇌가 지배하지 않는가?” 라고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 글을 읽음으로써, 정답을 알게 된다. 사실 마음은 정보를 수집, 보관, 처리하는 뇌의 고등기관이다, 즉 우리가 아는 마음은 심장이 아닌 뇌에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처음에 토끼를 가지고 실험한다. 토끼를 친밀 군과 스트레스 군으로 나누어 친밀 군에게는 편안하게 먹이를 주었고, 스트레스 군에게는 맹수 울음소
- 짧은 줄거리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마을의 전광판에 마을 경찰서장에게 경고문을 올린 밀드레드와 자살한 경찰서장. 그로 인해 마을의 여론은 밀드레드를 지지하지 않는다. 경찰서의 천덕꾸러기인 딕슨은 경찰서장이 죽은 후 더욱 밀드레드와의 갈등이 깊어진다. -도발적 사건도발적 사건은 ‘주인공의 삶을 뒤흔들어 놓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딕슨의 삶을 뒤흔들고 극의 마지막까지 끌고 가게 하는 힘을 지닌 사건은 ‘월러비의 편지를 받고 밀드레드 딸 사건의 조사서를 불이 난 가운데 지킨 것’이라 하고 싶다.-핵심적 사건핵심적 사건은 도발적 사
왜? 우리 한국에는 칼 번스타인과 밥 우드워드 같은 기자가 없는 것 인가? 로 운을 띄우고 시작하겠다. 이번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영화는 존 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의 ‘사상의 자유 시장 에서는 진리가 승리한다.’라는 말의 뜻을 한 번 더 나에게 각인 시켜 준 것 같다. 간단히 줄거리는 요약하자면 민주당 선거운동 본부에 도청 장치 설치로 인하여 간단한 절도 사건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사건과 관련 된 모두 닉슨 대통령의 측근들과 연관이 있는 것을 발견한 워싱턴 포스트의 두 기자들이 자신들에게 다가 올 위험을 무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