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어보자. 답변을 들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닭볶음면, 신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맛의 라면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 국을 기반으로 한 라면이나, 짬뽕과 같은 기타 면 음식을 라면화한 라면도 많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라면의 변화 속에서기존에 쇠고기육수를 기반으로 한 다소 '평범한' 라면은 이러한 가장 좋아하는 라면에는 잘 꼽히지 않는다. 삼양라면은 이러한 '평범함'의 특징을 60년 간 유지해 온 라면이다. 여기 삼양라면의 이러한 '평범함'이라는 특징을
다들 아이스크림 광고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이 시원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생각할 것이다. 어린 아이가 등장하여 순수한 느낌을 주거나,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행복해하는 사람의 모습도 많이 등장하는 아이스크림의 광고다. 이는 아이스크림의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은데, 가을과 아이스크림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히려 겨울과 아이스크림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느껴질 만큼 가을과 아이스크림은 예상하기 힘든 조합이다. 그러면 여기서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와
사람들은 광고를 볼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볼까? 모델, 상품, 브랜드, 영상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에 네네치킨 하면 유재석, BHC 하면 전지현이 떠오르듯 광고에 모델이 끼치는 영향은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다들 한 번씩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과연 진짜 저 모델들이 상품은 써봤을까?’, ‘실제로 쓰기는 할까?’ 빙그레의 ‘진심을 담은 광고’, 한번 보도록 하자.광고의 첫 시작은 여느 광고와 다름없이 모델인 ‘소지섭’이 빙그레의 제품인 ‘더담백’을 들고 등
당근!우리에게 친숙한 효과음. 당장 글자만 봐도 음성이 재생되는 기분이 든다.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무조건 회자되곤 하는 ‘당근 마켓’. 오늘 소개할 광고는 짧지만 강렬한 당근 마켓의 광고인 ‘떨리는 이 마음 그댄 알까, "당근이세요?"’이다. 광고의 시작은 한 여성이 노래를 부르며 진행된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까만 옷을 입고 나온다고 했죠, 온 세상이 다 그대처럼 보여, 눈빛만 봐도 바로 알 수가 있어” 등 뮤지컬로 진행되는 듯한 노래 속 대사를 통해서 중고거래를 하러 나온 사람임을 대번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그리고
현대자동차의 "I'm in change"는 프라다, 디올 등의 패션 브랜드와 광고를 많이 찍고, 뉴욕에서 유명세를 올리고 있는 'Amber Grace Johnson'이 디렉팅한 광고이다. 'Amber Grace Johnson'는 내츄럴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조명과 미장센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다양한 유색 인종의 모델과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 그런 점을 현대차 광고에서도 잘 확인 할 수 있다.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광고의 시작은 과거 현대자동차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함께한 친환경 철학을 갖춘 유명인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가 출
2021년 초 현대 자동차에서 3편의 새로운 그랜저 광고를 공개하였다. 그랜저는 과거에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기도 하고 기업에서 성공이라는 이미지로 홍보를 해왔었다. 그리고 이번 광고에서는 그랜저가 뜻하는 성공의 의미가 예전과는 다르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첫 번째로 성공에 관하여 '아들의 꿈' 편이다. 이 편에서는 빨간불을 보고 차를 멈추고 아빠가 아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물으며 시작된다. 아빠는 의사, 골프 선수, 우주 비행사 등의 직업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아들은 '착한 사람'이라
맥주 광고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은 무엇일까?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나와, “캬~”하며 잔을 부딪치는 장면 아닐까?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맥주 광고 특유의 그 이미지를 내려놓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위로를 전하는 Cass 맥주 광고이다.광고의 제목은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이다. 영상의 첫 장면에는 외국 청년들이 넓게 펼쳐진 바다에서 뛰어노는 장면과 함께 “이것은 멋진 여름 맥주 광고”라는 문구가 나온다. 여름날 맥주 광고하면, 더위를 날려버리는 차갑고 청량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할 것이다. 그래서 처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광고에는 한국에 사는 모든 구직자를 위한 잡코리아만의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잡코리아는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장을 다녔던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은 "잡코리아가 ____ 코리아에게" 2차 캠페인은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세대별 공감 메시지로 나뉜다. "잡코리아가 ____ 코리아에게" 에서는 [위기에 강한], [거리
자동차에서 내린 엄마는 뒷좌석에 앉아있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우냐고 말하며 아이를 안고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는 안고 있던 팔을 풀고 아이를 안고 데리고 간다. 그리고 남자는 "아이가 나를 싫어한다"라고 말한다. 이 장면을 통해 이 광고가 무슨 광고인지 추측할 수 있었다. 가정폭력? 아동 학대? 재혼 가정? 어떤 것을 주제로 한 광고인지 생각하면서 광고를 시청했으면 좋겠다. "가까워지고 싶어도 다가오지 않는다"라는 말과 아이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도 전혀 친해 보이지 않는 남자와 아이가 보인다. 그런 모습에 엄마는 작게 한숨을 쉬며 바
광희로 인해 유명해진 '네고왕'을 다들 알 것이다. 네고왕 등의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유행하는 편집 방법을 광고에 적용했다. 광고만 본다면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친숙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광고에 들어가기 앞서 오지랖이 과연 무엇일까? 괜한 참견일까?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지랖'이라는 생각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마음속 편견일까? 오지랖은 나쁜 것일까?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이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의 첫 시작은 피디가 광희에게 디지털 지식 나누기 미션을 주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추석이 돌아왔다. 정관장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을 담은 영상을 만들었다. ‘추석의 바람올 추석, 건강을 선물하세요’라는 광고를 가지고 왔다.‘홍삼, 건강식품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관장을 많이 떠올릴 것이다. 지금은 정관장 외에도 다른 경쟁사들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국내 홍삼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과거부터 오랜 기간 유지해왔기에 브랜드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이 광고를 통해 가족과 제품을 어떻게 녹여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가고 싶
고양이가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현실이 아닌 영화 속에서 요리를 대신하는 라따뚜이도 아니고 좀처럼 상상하기 쉽지 않지만 이 광고에서는 말이 된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 나와서 립밤을 제조하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한다.갈색 고양이의 울음과 종소리에 맞춰 고양이들은 일사불란하게 본인의 자리를 찾아간다. 꽃을 다듬고, 물을 튀기고, 립밤의 색을 맞춰보고, 립밤의 뚜껑을 끼우고, 포장까지 마무리한다. 립밤이 완성된 후 고양이는 엽서를 쓰고 있다. 이때 아떼와 광고내용을 설명하는 대사가 나온다. '지구와 동물을 사랑하
편집: 유세이영상스토리텔러되기 강의를 수강하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였다. 제작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총 3개월이며 사회학과 권기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기현, 유세이, 이소희, 전해성 총 5명의 조원이 함께하였다. 해당 영상은 3일 간 진행된 촬영을 담아낸 메이킹 필름이다.
불이 켜지면 평범한 커플인 정원과 민석, 어느 날부터 정원을 향한 민석의 가스라이팅이 시작되고 정원은 점점 본인의 모습을 잃어간다. 보이지 않는 폭력에 둘러싸인 정원은 다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불이 켜지면'은 연인 사이의 가스라이팅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이다. 사랑한다는 말로 상대방을 본인의 인형 삼아 조종하진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고 보기엔 거창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너무나도 사소한 문제라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제작: 유세이(감독), 김기현(프로듀서), 권기호(음향), 이소희(촬영),
안녕하세요 아현디제이입니다. 요대생에서 여름방학 특집으로 ‘추억팔이’를 들고 찾아왔는데요. 1부에서 고향 친구들이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먼저 정하 디제이는 친구들과 만나면 중학교 때부터 연예인을 좋아해서 '안 좋아했으면 어땠을까?', '그때 울었던 거 기억하나'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요. 정하 디제이가 중학교 1학년 때 양요섭과 이승기가 1위 후보였는 데 양요섭이 당연히 1위를 할 줄 알았지만 1위를 하지 못해서 화가나 리모컨을 붙들고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만나 양요섭의 카
안녕하세요! 요대생의 기획팀 윤희은입니다. 이제 여름도 막바지인지 밤에는 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데요! 그래도 아직은 여름이라고 낮에는 꽤 덥고 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쉬면서 여름의 끝자락을 잘 보내야 하는 거 아시죠?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특집으로 슬기로운 여름 나기에 대해 디제이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름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특별히 하는 것이 있나요? 보통은 제철 음식을 먹고 기력을 보충하기도 하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죠. 하지만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안녕하세요 요러분들! 방학하면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다짐만 한 가영 디제이입니다. 요러 분들은 방학 알차게 보내셨나요? 물론 저처럼 다짐만 하셨던 분들도 있으시겠죠? 방학 전에는 외국어 공부도 하고 싶고 맛집 탐방도 하고 싶고 미뤄만 두었던 다이어트도 결심하게 되는데 막상 방학이 끝나면 딱히 뭔가 한 게 없고 허무한 느낌이 들잖아요. 이럴 때 보통 우리는 "그때 만약 내가 이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나요? 오늘의 주제 "과거와 미래, 우리의 선택은?!" 시작합니다. 1부는 "과거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주제로 시작하겠습
안녕하세요 요대생 디제이 팀의 김소윤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요대생의 여름방학 특집으로 '어장'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요러분들은 '어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요, 과연 디제이들이 생각하는 '어장'과 같을지 그럼 바로 요대생의 119번째 에피소드 만나보겠습니다! 요러분은 어장관리를 하거나, 당해본 적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어장관리의 정확한 뜻이 무엇일까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어장관리란 실제로 사귀지는 않지만 마치 사귈 것처럼 친한척하면서 자신의
안녕하세요. 요대생 기획장 지현서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특집 두 번째는 슬기롭게 화를 대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디제이들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습하고, 더운 날씨 덕에 불쾌지수가 높아진 요즘. 요러분들은 끓어오르는 화를 잘 대처하는 편인가요?화를 이성적으로 조목조목 대화로 풀어가려는 사람이 있지만, 화가 나면 눈물부터 나와 아무 말도 못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요러분들은 어떤 쪽에 속해 있는 편인가요? 혹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 편인가요? 오늘은 에 대한 모든 에피소드와 해결방법까지 준비했으니 모두 잘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요대생의 기획팀 김수현입니다. 어느덧 2021년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이 되었는데요. 여름방학 다들 알차게 보내고 있으신가요? 저의 여름방학 목표는 퍼질러지지 않고 바쁘게 살면서 다양한 지역 놀러 가기였는데요. 그런데 하루하루 뜨거워지는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빨리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 싶어서 컴퓨터 학원 등록도 하고 알바도 하면서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스무 살 첫 여름방학이라 친구들이랑 다른 지역도 많이 놀러 가서 추억 쌓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놀러 가지 못해 아쉬워요.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