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일이라고 하면 다들 현실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때론 차라리 영화였으면 좋을 것 같은 일도 존재한다. 여기 그런 차라리 영화였으면 좋을 일을 다룬 광고가 존재한다. 단호한 말투로 범인에게 말을 건네는 경찰. 영화 자막같은 자막 스타일이 더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마치 범죄도시와 같은 진지한 분위기 또한 시청자들을 주목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 광고에서 인상 깊었던 표현 방법은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장면을 재현함으로써 시청자 즉 국민들로 하여금현재 대한민국이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오늘 소개할 광고는 단순한 모션그래픽으로 MZ세대를 제대로 저격한 ‘EIDER’의 ‘21FW 쌈디를 만나서 인생사진 건진 썰(EIDER TEASING MOVIE)이다. 지난 9월, EIDER는 21FW 브랜드 영상을 업로드했다.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하고, EIDER만의 새로운 감성을 선보인 이 영상은 광고의 목표에서처럼 MZ 세대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EIDER가 선보인 이번 광고는 여느 옷 광고와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옷 광고에서는 광고 모델을 통해 옷의 디자인과, 색상, 핏 등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반면, 이
코로나로 댄서들은 대중 앞에서 춤을 출 수 있는 무대를 잃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고 오직 춤 하나로 자신만의 무대를 지키고 만들어 온 댄서. 이제 무대의 뒤가 아닌 무대의 중심에서 사회의 모든 경계와 장애를 무너트리고 있는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이다.“우리의 춤은 레벨이 달라. 모두의 시선을 빼앗고 무대를 장악하지. 어떻게 하냐고? 그냥 즐기면 돼. 정해진 룰도 한계도 없어. 그냥 우리 방식대로 자신 있게 즐기는 거야. 자신감만 있으면 어디든 그곳이 우리만의 무대니까.”‘OWN THE FLOOR: 자신감으로 우리의 무대를 만
BMW 코리아의 ‘멈출 수 없는 즐거움(Unstoppable Joy)’를 담아낸 BWM 컴팩트 모델 브랜드 캠페인이 지난 5일에 시작되었다.이번 캠페인은 BMW 고유의 DNA인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이 응축된 BMW 컴팩트 모델처럼 일상을 끝까지 몰입하는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의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기 위해 전개된다.첫 번째 캠페인으로 최근 종영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트렌디하고 멋진 퍼포먼스들로 높은 인기를 얻은 YGX와 BMW 코리아의 콜라보 뮤직비디오
세계 각지에서 영상을 공유하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는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란 단연 ASMR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청각의 기능을 극대화하며 수면 유도, 자극 등의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이러한 ASMR을 잘 녹여낸 광고이다. 봉지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봉지의 바스락 소리와 흔들리는 리츠의 소리 등으로 이외에 효과음 같은 부가적인 요소는 전부 제외하고 오로지 리츠의 소리만으로 리츠에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들어내었다. 배경의 노란색과 광고 모델의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우리에게 ‘첵스 초코’로 유명한 기업인 켈로그 코리아가 10월 경에 공개한 한정판 ‘첵스 팥 맛’광고이다. 광고의 주연 배우로는 외국인 모델들과 네티즌들에게 ‘할미넴’이라는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 김영옥이 주인공을 맡았다. 어느 한 농촌에서 시골 할머니 복장을 한 김영옥의 ‘do you know k-팥?’이라는 대사와 함께 광고가 시작된다. 배경으로 힙합 비트가 깔리며 선글라스와 힙한 복장을 갖춰 입은 외국인 남성 두 명이 경운기를 타고 등장한다. 외국인 남성들은 김영옥을 중심으로 ‘핫 팥, 책 팥, 책 팥, 빅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책을 읽는 것도 이제는 서점에 가서 종이 책을 사는 것에서 전자기기로 쉽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리고 전자기기로 책을 읽는 사람들도 주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광고는 2021년 3월 공개된 밀리의 서재이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2가지 광고를 만들었는데 이번에 살펴볼 광고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10만 권 편이다. 광고의 시작은 cm송과 함께 표지가 예뻐서 책을 골랐지만 지루해 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나온다. 다음으로는 목차는 재밌었지만 그 뒷장부터 흥미가 떨어져서
우리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 걱정, 설렘, 두려움 등의 여러 감정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고 스스로 찾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청소년들을 위한 광고가 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광고인 삼성 드림 클래스 미래의 나 편이다. 2036년에서 2021년으로 시간이 바뀌고 학생이 눈을 뜨면서 광고가 시작된다. 집에서 나온 학생은 엘리베이터를 탄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여성이 학생에게 "지우, 파이팅"이라는 말을 건네고 학생은 놀라며 "저 아세요?"라고 한다. 학생은 엘리
차량 광고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무엇인가? 넓은 도로에 홀로 달리고 있는 차량을 연출한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광고를 TV나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 광고는 대부분 기능적 측면을 내세우기보단 차량에 대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광고가 많았다. 하지만 2020년 12월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그랜저 시리즈 광고는 차량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감성을 건드리는 메시지를 활용해 차량의 기능을 스토리화하여 광고에 녹여 내고 있었다. 스토리 광고를 통해 그렌저는 기능뿐만 아닌, 차량의 이미지 또한 호
겨울철 간식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호떡, 붕어빵, 군고구마 등 많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호빵이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퀴즈로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삼립호빵의 CM 송. 1971년에 출시된 삼립호빵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겨울철 국민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약 50년이 지난 삼립호빵의 누적판매량은 무려 61억 개 정도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어김없이 돌아온 호빵의 계절, 이번에는 '국민 간식' 삼립호빵
"내가 꼭 서울에서 성공해서 돌아올게." 약 20~30년 전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대사다. 조선시대에 과거 급제가 중요했던 것처럼 서울이 성공의 길처럼 다루어지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게 광고에 적용되면 어떤 느낌일까? 무엇을 홍보하는 광고로 사용될까? 여기 그런 내용의 광고가 있다. 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표를 끊는 남성. 왕복이 아닌 편도로 표를 사는 것을 보아 바로 돌아올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아예 서울로 거처를 옮기거나 오래 있다가 올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버스에 올라타려는 남성에게 동네 동생으로 추
꽃? 무슨 일 있어?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문, OTT 플랫폼, 생활용품 등 하나는 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구독 경제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다양한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꽃도 정기 구독을 할 수 있다. 당신은 꽃은 언제 주고 언제 받나요?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기존의 꽃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꾸까 광고이다. 기존의 인식을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살펴보자. 광고의 제목은 ‘이유 없이 꽃을 선물해 봤다’ 이다. 이 광고는 아내에게, 친구에게, 남사친에게 꽃을 주는 장면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남겼지만 주연은 아닌 역할들이 있다. 우리는 이를 '감칠맛 내는 조연'이라고 부른다. 감칠맛 내는 조연은 어쩌면 그 드라마 혹은 영화보다 더 유명해지기도 할만큼 극에 있어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다. 그 작품을 대표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감칠맛 내는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 존재가 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광고는 조미료인 미원 광고이다. 미원은 단독 음식으로 쓰이진 않지만 다른 요리를 만들 때 미원이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열정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이유로 그 열정이 잠시 식을 순 있어도 두근거림을 되찾는다면 우리는 금방 불타오를 겁니다. 멍한 표정의 할아버지는 일상에서 어떤 재미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창문 밖으로 달리는 청년을 보며 큰 한숨을 쉬더니 낡아버린 아디다스 런닝화를 빤히 쳐다봅니다. 그리고 그는 그 신발을 신고 달립니다. 비록 장소는 병원이지만 달리는 그의 얼굴에서 이제껏 볼 수 없던 미소가 보입니다. 그렇게 달리던 그는 병원 문 앞에 다다랐을 때 간호사들의 제지를 받습니다. 아마 이
우리 사회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뭐가 있을까? 지금 내 주위를 둘러보기만 해도 보이는 게 핸드폰, 노트북, 에어팟, 신용카드 등등 여러 물건이 있다. 그중 카드는 어떤 종류건 현금을 뭉치로 들고 다녔던 예전과는 달리 카드 한 장이면 모든 결제가 가능하다. 심지어 모바일 페이까지 등장해서 우리 일상 속 편리함을 더해주었다. 이 사실을 몇 년 전 우리에게 알려준다면 과연 현실 가능하다고 믿었을까?이 광고에는 강하늘과 한소희가 등장한다. 한소희는 카페에서 핸드폰을 줍게 되고, 그 순간 전화가 온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주인의 연락이
요즘 같이 광고 보기를 꺼려하는 시대에 사람들이 직접 광고를 찾아보게 만든다면 그 광고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센스 있는 광고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들인 LG의 ‘미레로 부르는 미래’를 함께 살펴보자. 광고에서 음악은 광고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고, 광고의 성공 유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잘 만든 CM송 하나는 한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어내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오로라민씨, 트로피카나, 동원 참치 등이 있다. LG의 ‘미레로 부르는 미래’는 ‘도만 나오는 노래’로 유명했던 싱어송라이터 이은송씨와 협업해 만든 노래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지금 어떤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가?우리나라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주축을 이루어 경쟁 구도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장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경쟁이라는 것은 곧 서로의 자극제가 되어 상대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도전을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러 기능들 중에서도 카메라는 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기능이라고 다들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카메라를 중요시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광고라고 생각한다.그리하여 이번에는 애플의 아이폰
기술이 발달하면서 애플의 siri나 갤럭시 사의 빅스비와 같은 인공지능 비서들이 스마트폰에 들어오면서 우리 생활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런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피커들이 생기면서 보다 편한 삶을 만들어주고 있다 . 다들 인공지능 스피커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우리가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라인의 클로바나 KT의 기가지니 등을 떠올리기 쉽다. 오늘 소개할 광고는 SKT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NUGU의 광고이다. 광고는 평상에 앉아 있는 할머니의 대사로 시작한다. 할머니는 " 무릎이 시큰하니 비가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어보자. 답변을 들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닭볶음면, 신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맛의 라면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 국을 기반으로 한 라면이나, 짬뽕과 같은 기타 면 음식을 라면화한 라면도 많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라면의 변화 속에서기존에 쇠고기육수를 기반으로 한 다소 '평범한' 라면은 이러한 가장 좋아하는 라면에는 잘 꼽히지 않는다. 삼양라면은 이러한 '평범함'의 특징을 60년 간 유지해 온 라면이다. 여기 삼양라면의 이러한 '평범함'이라는 특징을
다들 아이스크림 광고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이 시원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생각할 것이다. 어린 아이가 등장하여 순수한 느낌을 주거나,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행복해하는 사람의 모습도 많이 등장하는 아이스크림의 광고다. 이는 아이스크림의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은데, 가을과 아이스크림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히려 겨울과 아이스크림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느껴질 만큼 가을과 아이스크림은 예상하기 힘든 조합이다. 그러면 여기서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와